[특징주] “미래에셋생명에게 LAT이슈란 없다”

한화투자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000원”

2019-05-31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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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 LAT(부채적정성평가) 이슈에서 가장 자유로운 보험사는 '미래에셋생명'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31일 미래에셋생명은 전거래일(4670원)에서 20원 오른 4690원으로 장 시작해 오전 9시 39분 현재 전일대비 60원(1.28%) 상승한 473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성용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미래에셋생명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8.2% 증가한 88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PCA생명 합병 2년차를 맞이해 제반지표가 안정되고 Fee-biz가 안정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말 LAT 결과, 거의 모든 생명보험사의 잉여액이 급감함에 따라 생명보험주에 대한 비선호는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에 대해 성 연구원은 "미래에셋생명은 LAT 이슈에 완전히 자유롭다"면서 "다른 생보사와 달리 지난해말 미래에셋생명의 잉여액은 2017년말 대비 5000억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PCA생명 합병으로 인한 설계사 채널 확대, 투트랙 전략(변액+보장) 지속 등 다른 생명보험주에 비해 확실히 형편이 나아보인다"면서 "손보사가 침탈할 수 없는 유이한 상품 판매(변액+종신) 위주로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 또한 미래에셋생명의 차별적인 매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에셋생명에 대한 투자의견은 BUY, 목표주가는 6000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