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고, 5일 ‘한일전’ 음식 주문 타이밍은?…“경기 시작 1시간 전”

2019-06-04     손정은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배달

5일 '대한민국 VS 일본' 축구 경기를 앞두고, 전국 배달 라이더가 추천하는 음식 주문 시간은 '경기 시작 1시간 전'인 것으로 조사됐다.

배달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물류 스타트업 바로고는 오는 5일 대한민국 VS 일본 축구 경기를 앞두고 전국 배달 라이더 153명을 대상으로 '5일 한일전 축구경기 전 추천하는 음식 주문 시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3일부터 4일 오전까지 양일간 진행됐다.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73.9%가 한일전 축구경기를 앞두고 추천 배달 주문 시간(타이밍)이 "있다"고 말했으며, 추천하는 배달 주문 시간(타이밍)은 "경기 시작 1시간 전(43.9%)"이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시작 30분 전(21.1%)", "경기 시작 1시간 30분 전(16.7%)", "경기 시작 2시간 전(10.5%)", "경기 시작 직전(7.9%)" 시간 순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배달 라이더가 꼽은 5일 한일전 축구경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배달 음식은 '치킨(77.8%)'이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족발&보쌈(11.8%)', '피자(3.3%)', '햄버거(2.6%)', '떡볶이 등 분식(1.3%)', '배달삼겹살(0.7%)', '기타(2.6%)' 순으로 이어졌다.

바로고 관계자는 "경기 시작 30분 전 음식 주문 시 배달이 지연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설문 결과처럼 경기 시작 1시간~1시간 30분 전에 음식을 주문하는 것이 좋다"며 "6일 현충일 앞뒤로 쉬는 직장인이 많은 상황에서 5일 한일전 축구경기까지 치러지기 때문에, 이로 인한 배달 주문량이 대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