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정책 공모전 개최

2019-06-13     김기범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오는 14일부터 8월 16일까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공공성 강화, 활성화 정책 등에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정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란 민간사업자가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8년 이상, 무주택 서민과 실수요자에게 공급하는 임대주택을 말한다. HUG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금융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에 주택도시기금 출·융자 및 PF보증 등으로 금융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공모의 응모분야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공공성 강화 방안 △사회적 가치 실현 방안 △제도개선 등 각종 활성화 방안 등이며, 국민 누구나 HUG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HUG는 사회기여도, 혁신성, 실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득점 순으로 대상 1건(150만원), 최우수상 1건(80만원), 우수상 2건(50만원), 장려상 4건(20만원)을 선정·시상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선 내부검토를 거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