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사와 함께 ‘기후금융 스터디’ 열어

2019-06-14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14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지속가능·기후금융 제1차 스터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터디는 기후변화·미세먼지 등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지속가능·기후금융에 대한 국내 금융권의 인식을 제고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스터디는 금감원뿐만 아니라 금융위원회, 금융기관, 연구원 등 다양한 기관들이 '기후금융'에 대한 연구 필요성에 공감함에 따라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현재 녹생성장위원회 민간공동위원장은 김정욱 서울대 교수의 기조강연과 함께 GCF(녹색기후기금) 팀장 및 UNEP FI(유엔환경계획 금융부문) 한국대표의 주제발표, 참석자 토론 및 의견 교환이 있을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모임에서 제시된 의견을 참고해 향후 실무 스터디를 운영할 방침"이라면서 "앞으로 금융위 등과 협력해 기후금융 리스크에 대한 국제협력, 잠재리스크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