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올해의 최우수 외화증권 대여서비스’ 수상

“증권회사 수익 창출 위해 외화증권 대여서비스 신규 개발 높이 평가”

2019-07-03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왼쪽부터,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달 27일 홍콩 국제 금융잡지인 '디 에셋'이 주최한 '2019 디 애셋 트리플 A'시상식에서 '올해의 최우수 외화증권 대여서비스' 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디 에셋 트리플 A'는 매년 아시아지역 금융부문별 최고 기관 및 사업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금융부문의 혁신적인 사업소개 및 시장 발전에 기여한 시장 참가자 발굴을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Daniel Yu 디 에셋 편집국장은 "증권회사의 수익 창출을 위해 예탁결제원이 외화증권 대여서비스를 새로이 개발한 것을 높이 평가해 이 상의 수상자로 선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예탁자의 수요와 보관규모 등을 고려해 외화증권 대여시장과 대여증권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최근 늘어나는 해외투자와 시장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신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