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KB국민 이지플라이 티타늄 카드’ 선보여…여행 관련 할인 혜택

연회비 3만5000원…KB국민은행·KB국민카드 영업점 및 홈페이지서 신청 가능

2019-07-23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KB국민카드

KB국민카드는 23일 'KB국민 이지플라이(Easy Fly) 티타늄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우선 이 카드는 △진에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등 3개 저비용항공사의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항공권 구매 시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월 최대 5만원까지 5%가 할인된다. 

전월 이용 실적이 △50만원 이상일 경우 월 최대 1만원 △10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3만원 △15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5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수하물·좌석 지정 등 유료 부가서비스의 경우, 1만원 초과 결제 시 항공사별로 각각 월 최대 2만원까지 할인된다. 

또한 여행 관련 업종에서도 추가 할인 혜택이 부여된다. 

전월 이용실적 50만원 이상일 경우, 면세점, 호텔·숙박 업종 최대 3만원까지 이용금액의 5%가 할인되며 해외가맹점(해외직구 포함)은 월 최대 7천원까지 이용금액의 3%가 캐시백 된다. 

전월 이용실적 30만원 이상이면 인천공항라운지(연 2회), 인천공항 및 국내 주요호텔 발레파킹 서비스(각각 월 3회, 연 12회)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아울러 이 카드상품은 전월 이용 실적 조건과 적립한도 제한 없이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 금액의 0.5%가 할인된다. 전월 이용 실적이 50만원이면 △영화관(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제과·아이스크림 △택시 업종에서 건당 1만원 이상 이용 시 각각 월 최대 3000원, 4000원, 2000원이 할인된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3만5000원이며, 카드신청은 KB국민은행 및 KB국민카드 영업점, 홈페이지 및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고객센터, 제휴 저비용항공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카드는 고객들의 카드 이용 행태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증가하는 저비용항공사 이용 고객들의 니즈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담고 있다"면서 "워라밸 문화 확산 추세에 맞춰 많은 고객들이 여행 등 레저 관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