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글로비스, 2분기 실적 컨센서스 부합”

유안타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9만원”

2019-07-25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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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가 2분기 매출액 4조4961억원, 영업이익 2022억원으로 컨센서스를 3.4% 상회하는 실적을 시현했다.

25일 현대글로비스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15만8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3분 현재 역시 전일과 동일한 15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남정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Bulk·트레이딩 부문을 제외한 전 부문의 매출이 증가했으며 특히, 완성차 물류 증가영향으로 PCC(완성차해상운송) 부문은 37% 매출이 증가했다"면서 "우호적인 환율 영향 및 자동차 물류 확대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전했다. 

남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현대차 그룹의 미주지역 판매량 확대, 적정수준의 재고상황 등을 고려해 PCC·CKD 부문을 중심으로 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이와 함께 비계열사 물량이 PCC, 국내물류 등 다양한 방면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측면에서 중기적인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봤다. 

이와 함께 "현대글로비스에 대한 투자의견은 'BUY'며, 목표주가는 19만원"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