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브랜드·유통 경쟁력 개선 필요”

NH투자증권 “투자의견 HOLD, 목표주가 3만5000원”

2019-08-05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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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장기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향후 브랜드·유통 경쟁력이 개선돼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5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전거래일보다 850원 떨어진 2만93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51분 현재 전일대비 2000원(6.63%) 하락한 2만8150원에 거래되며 다소 약세를 보이고 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7419억원, 1071억원으로 부진했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전년 4분기 중 신규 연결 편입된 독일 유통업체 라이펜-뮬러 효과 등을 제외할 경우, 매출액은 1조6328억원으로 감소한다"면서 "2분기 주요 매출액 증감요인은 △물량감소 △판가상승 △환율 △신규 연결편입효과 등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최근 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방향으로 △고인치 타이어 비중 확대 △신규 유통개발 가속화 △Budget Brand 수요 대응을 위한 비즈니스 기회확대 △글로벌 OE 비즈니스 확대 등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 대한 투자의견을 Hold로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3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