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국가스공사, 상반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부합”

키움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만6000원”

2019-08-12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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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상반기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을 각각 1조742억원, 5255억원을 기록했다.

12일 한국가스공사는 전거래일보다 150원 오른 3만99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53분 현재 전일대비 450원(1.13%) 떨어진 3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연됐던 가스요금 공급비 조정이 지난달 5일자로 해소됐음에도 한국가스공사의 코스피는 부진했다"면서 "금리 및 유가하락에 따른 모멘텀 부재로 지난달 이후 부진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가스도매사업의 이익규모를 결정하는 적정투보율 산정의 중요요소인 국고채 5년물 금리가 1% 초반까지 급락한 것은 비우호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내년도 가스도매사업 요금기저 증가와 올해 6월 첫 선적을 시작한 호주 Prelude의 실적개선을 감안할 경우, 내년에도 올해 수준의 안정적 실적이 가능할 것"이라고 봤다. 

이와 함께 "한국가스공사에 대한 투자의견은 BUY로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5만6000원으로 하향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