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솔브레인, 안정적인 실적 성장 예상”

KB증권 “투자의견 HOLD, 목표주가 6만5000원”

2019-08-19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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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브레인의 실적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19일 솔브레인은 전거래일보다 800원 상승한 7만16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8분 현재 전일대비 700원(0.99%) 오른 7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솔브레인은 올해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각각 8%, 6% 증가한 2567억원, 458억원 기록했다"면서 "이는 반도체 에천트 매출 감소에도 중저가 갤럭시 시리즈 판매호조와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들의 OLED 탑재 확대 등의 영향으로 TG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봤다. 

그는 "솔브레인의 2019년, 2020년 영업이익을 각각 1767억원, 1890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솔브레인의 반도체 소재 부문은 반도체 업체들의 재고조정과 감산 등의 영향으로 매출 성장이 제한적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지만 디스플레이와 2차전지 부문의 매출증가가 일부 상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솔브레인은 향후 3년간 연평균 1900억원 내외 수준의 영업이익 달성과 영업이익률 17.4%가 추정돼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면서 "솔브레인에 대한 투자의견은 Hold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5000원으로 상향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