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미래에셋생명, 손해율 하락에 2분기 이익 개선”

교보증권 “투자의견 Trading Buy, 목표주가 5500원 유지”

2019-08-19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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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의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이 362억원으로 나타냈다. 

19일 미래에셋생명은 전거래일보다 30원 오른 382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5분 현재 전일대비 50원(1.32%) 상승한 3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생명은 올해 2분기 36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면서 "이는 전년동기 및 전분기대비 각각 43.9%, 49.8%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익이 개선된 이유는 손해율 하락에 따른 보험손익 개선과, 책임준비금 전이액이 감소했기 때문"이라면서 "올해 2분기 미래에셋생명의 위험손해율은 86.2%로 전년동기대비 4.7%p 상승했으나, 전분기에 비해서는 9.9%p 개선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에셋생명에 대한 투자의견을 Trading Buy, 목표주가를 5500원으로 유지한다"고 분석했다.

그 이유에 대해 "경쟁사 대비 높은 변액보험 비중에 따른 업계 최저 수준의 준비금 부담금리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올해 초 우려했던 주식시장 상승에 동반한 변액투자형 심리도 2분기 이후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