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중공업, 아프라막스 탱커 수주 늘수록…실적 개선↑”

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만원”

2019-08-22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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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라막스급 탱커 발주량이 늘어날 수록 삼성중공업의 실적개선이 높아질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22일 삼성중공업은 전거래일보다 50원 오른 761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51분 현재 전일대비 30원(0.40%) 하락한 7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은 최근 주력 선박인 아프라막스급 탱커 10척을 수주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선박에는 LNG 추진엔진이 탑재된다"면서 "수에즈막스급과 아프라막스급 탱커는 주로 아프리카 리비아에서 원유를 싣고 출발해 유럽지역과 수에즈 운하를 통과해 아시아지역으로 운항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아프라막스급 탱커는 삼성중공업의 주력 선종이며, 리비아에서 원유 생산량이 늘어날 수 록 삼성중공업의 탱커 수주량은 더욱 늘 것"이라면서 "대량 건초제재로 전환되면 영업이익 개선과 순차입금 감소 속도가 한층 더 빨라지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삼성중공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는 1만원”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