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동국제약, 전 사업부문 성장 지속”

NH투자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8만7000원”

2019-08-26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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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모든 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6일 동국제약은 전거래일과 동일한 6만44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현재 전일대비 700원(1.09%) 하락한 6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동국제약은 인사돌, 마데카솔, 오라메디 등 OTC(일반의약품) 대형 브랜드를 보유했다"면서 "지난해 원료공장 증설로 원가 절감 효과가 본격화돼 매출총이익률 1.9%p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구 연구원은 "올해 국내 경쟁 품목 가격 인상으로 상반기 오라메디 가격이 8% 올라갔다"면서 "하반기 추가 품목 가격 인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OTC 부문 매출 14.2% 성장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저마진 채널 조정 및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로 헬스케어 부문 매출은 20% 이상 고성장될 것"이라면서 "생명과학 부문은 마취제 수요 증가로 21.5% 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국제약의 투자의견은 BUY, 목표주가는 8만7000원을 신규로 제시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