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월요일인 30일은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경남·전남 지역은 흐리면서 비가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한반도는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남해안과 제주도는 남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권에 있겠다. 이에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나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면서 비가 올 예정이다. 

특히 제주도는 출근길 아침부터 비가 내릴 수 있겠으며, 전남·경남 지방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다가 밤에 그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 12도에서 21도, 낮 최고기온은 전국 24도에서 29도 정도로 보인다. 바다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1.5m이다.

미세먼지는 이날 오전 경기남부·충청도·전북 지역은 ‘나쁨’, 그 밖의 전국은 ‘보통’을 기록하겠다. 다만 오후에는 전국 지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측된다.

한편, 제18호 태풍 ‘미탁(MITAG)’ 상륙 영향으로 오는 2일부터 3일에는 전국에 비가 올 전망이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