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홍성인 기자) 

전세계적인 화장품 트렌드와 최근 국내 화장품 산업계에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맞춤형 화장품’ 시장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충북 오송역 컨벤션홀에서는 충북도·서원대학교·한국산업단지공단·충북화장품산업협회 주최로 ‘제5회 국제 바이오코스메틱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2019 K-뷰티 새로운 변화’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2019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의 부대행사 중 하나로 화장품 산업의 현재와 전망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다.

국내외 화장품 관련 기업 관계자와 연구기관, 교육기관, 일반인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에서 주최측인 서원대학교는 다양한 연사를 초청해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경기열 서원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되는 1부 ‘글로벌 화장품 연구의 최신 동향’에서는 피야왓 나타나스파(Piyawat Rattanasupar) 부츠 태국지사장이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다.

피야왓 나타나스파 지사장은 ‘Innovation Process Management : Stage Gate Approach ? Retail Business’라는 주제로 최근 화장품 트렌드의 혁신적인 모습들에 대해 전할 예정이다.

이어 두 번째 강연자로 베로니카솔로도프(Veronika Solotoff) 엘레멘티 스페셜티스 수석연구원은 ‘Performance products featuring clay technology for elegant cosmetics’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베로니카솔로도프 수석연구원은 화장품 기술의 다변화를 거론하며 최근의 기능성 화장품 분야의 현황을 이야기 할 예정이다.

세 번째 강사로 나서는 왕잉엔(Wang Mingyan) 북경무사전자상무유한공사 연구원은 ‘2019 Chinese cosmetics market trends’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국내외 화장품 기업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중국 화장품 트렌드를 전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1부 마지막 강연자인 가기경 KTR 상해지원 센터장은 ‘Customized Cosmetic Development for Chinese Consumers and NMPA Certification Strategy’이라는 발표를 통해 중국 맞춤형화장품 시장 동향과 중국위생허가의 변화된 내용을 전달한다.

2부는 ‘맞춤형 화장품 시장 동향’이라는 주제로 제주대학교 윤경섭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2부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서는 정세규 ㈜인코스팜 이사는 ‘맞춤형 화장품 소재 개발을 위한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동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보다 피부에 좋은 화장품을 개발하기 위한 최신 연구 동향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어 유서연 ㈜레파토리 대표는 ‘맞춤형 화장품 소비자의 가치 인식의 구매 행동 동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맞춤형 화장품 시대를 맞아 소비자가 느끼는 맞춤형 화장품에 대한 인식 등을 알릴 예정이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무료로 진행되며 관련 문의는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