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SSG닷컴, 11월 한 달간 ‘온라인 장보기’ 강화

SSG닷컴이 11월 한 달간 ‘온라인 장보기’ 강화에 나선다. 고객 참여를 독려하는 마케팅을 펼치는 한편, 오프라인 매장 행사와 연동되는 기획코너 등을 운영해 시장 점유율 확대에 힘쓴다는 포석이다.

SSG닷컴은 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쓱세권 장보기 스탬프 미션’ 행사를 진행한다. 고객이 SSG닷컴에 접속해 이마트몰과 새벽배송, 트레이더스몰에서 각각 상품을 구입하면 횟수만큼 스탬프를 증정하는 행사다. 상품을 구입하지 않아도 전단 광고 시청, 매일 9시 할인상품이 업데이트 되는 ‘오반장(오늘의 반짝 장보기)’ 코너 둘러보기, 새벽배송 ‘알비백’ 인증하기를 통해 3개의 스탬프를 바로 얻을 수 있다.

이 스탬프는 개수에 따라 추첨을 통해 경품과 맞바꿀 수 있다. 스탬프 3개를 모으면 5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6개를 모으면 100명을 추첨해 S머니 1만원을 지급하며, 9개를 모으면 2명을 추첨해 신세계 상품권 100만원권을 증정한다. 
 
오는 8일부터 12월 1일까지는 ‘쓱 장보기 대회’라는 이름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SSG닷컴에서 장을 본 뒤에 인스타그램이나 네이버블로그, 유튜브 등 SNS에 구매했던 내역을 공유하면 된다. 인스타그램에서는 ‘#SSG닷컴’, ‘#장보기’, ‘#쓱장보기대회’ ‘#(SSG닷컴 내 ID)’를 태그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롯데홈쇼핑, 우수고객 초청 괌 전세기 여행 이벤트

롯데홈쇼핑이 자사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괌(GUAM) 전세기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선착순 특가전을 진행하는 등 VIP 고객에 대한 차별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우수고객에게 여행을 통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지난 7월부터 두 달간 괌 전세기 여행 서비스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그 결과 총 5만명의 고객이 몰리며 67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롯데홈쇼핑은 유료 멤버십 서비스 ‘엘클럽(L.CLUB)’ 회원을 비롯한 우수고객을 선정, 총 170명에게 괌 여행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부터 3박 5일 동안 전세기 이용, 최고급 호텔 숙박 등 괌 여행을 즐겼다.  

이번 여행에는 ‘할담비’로 유명세를 탄 지병수 할아버지도 함께했다. 지난 4월 지병수 할아버지를 모델로 제작한 엘클럽 홍보 영상이 화제가 된 것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괌 여행에 초청하게 됐다. 지병수 할아버지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객들과 함께한 여행기를 생동감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달에도 엘클럽 고객만을 대상으로 ‘선착순 특가전’을 진행한 바 있다. 샤넬 클러치, 애플 에어팟 2세대, 구찌 시계, 프라다 가방 등을 할인가에 한정 판매했다. 

BAT코리아, 글로 센스 첫 한정판 ‘맥라렌 에디션’ 출시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이하 BAT코리아)는 4일 하이브리드 전자담배기기 ‘글로 센스(glo sens)’의 첫 한정판 모델인 글로 센스 ‘맥라렌 에디션(McLaren Limited Edition)’을 출시한다.

글로 센스 맥라렌 에디션은 글로 센스의 감각적인 스타일에 강렬하고 역동적인 맥라렌 F1 레이스카의 시그니처 컬러를 입힌 한정판 디자인 에디션으로, 기기의 매트한 블랙 바디에 질주하는 맥라렌 레이스카의 기술과 스피드를 표현했다.

BAT는 지난 2월 그룹 차원의 혁신 주제를 바탕으로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과 글로벌 선행기술 및 혁신 파트너십을 발표한 바 있다.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BAT는 맥라렌 계열사인 맥라렌 어플라이드 테크놀로지(McLaren Applied Technologies)와 긴밀히 협력해 배터리, 첨단 소재 및 디자인 분야에서 다각적 기술 교류를 진행하는 한편, 개발 공정 및 혁신 기술 분야의 성공사례와 노하우, 축적된 전문성을 서로 공유하고 있다.

글로 센스 맥라렌 에디션의 판매가격은 5만원이며 4일부터 글로 플래그십 스토어와 글로 공식 웹사이트 및 일부 편의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 외식매장에 자율주행 서빙로봇 도입

풀무원의 생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전문외식브랜드 ‘찬장 판교라스트리스점’, ‘메이하오&자연은맛있다 인천공항점’ 2곳에 자율주행 서빙로봇 ‘딜리’를 도입, 시범운영 한다고 4일 밝혔다.

서빙로봇 딜리는 4개의 적재 트레이를 갖추고 있어 한 번에 4개 테이블의 서빙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최대 50kg까지 적재 가능해 무거운 메뉴도 한꺼번에 서빙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서빙로봇은 자율주행 방식으로 구동된다. 레스토랑 실내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스로 판단해 이동한다. 서빙로봇에는 두 가지의 센서가 장착되어 있어 장애물 회피와 정확한 위치이동이 가능하다. 장애물이 나타나면 로봇 전방 40cm에서 인식하고 멈추거나 알아서 피한다. 또한 cm 단위로 이동이 가능해 고객테이블에 도착 시 정확한 위치에 서빙이 가능하다.

특히 찬장 판교라스트리트점에서는 고객 테이블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주문과 결제를 하면 서빙로봇 딜리가 안전하게 주문 음식을 서빙해주는 스마트오더 시스템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오더 시스템은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한 언택트(Untact) 서비스로, 언택트 서비스는 접촉을 뜻하는 콘택트(Contact)에 반대를 뜻하는 접두사 언(Un)을 붙여 만든 비대면 서비스를 지칭하는 신조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