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땠을까] 역대 국회 최연소 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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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땠을까] 역대 국회 최연소 의원은?
  • 김병묵 기자
  • 승인 2019.11.13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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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 비례 김수민-지역구 김해영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시사오늘 박지연 기자
제20대 국회에선 바른미래당 비례대표 김수민 의원이 최연소로 국회에 입성했다. 지역구 당선자 중에서는 부산연제의 김해영 의원이 39세로 최연소다. ⓒ시사오늘 박지연 기자

총선을 앞두고 청년들의 국회참여가 늘어나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제21대 국회의 최연소 의원은 누가 될지가 관심사다. <시사오늘>이 역대 국회의 최연소 당선자들을 살펴봤다.

헌정 사상 최연소 국회의원은 김영삼(YS) 전 대통령이다. YS는 1954년, 26세의 나이로 경남 거제에서 제3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이 기록은 아직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다.

소선거구제가 처음 도입된 1988년 제13대 국회에선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비서출신인 홍기훈 전 국회의원이 35세의 나이로 전남화순·곡성에서 당선되며 '최연소' 타이틀을 달았다. 14대 국회에선 통일국민당 조일현 전 국회의원이강원홍천횡성에서 35세에 당선됐다.

제15대 국회의 최연소 당선자는 김민석 전 국회의원으로, '386 세대'의 가장 핵심인사로 31세의 나이에 서울 영등포갑에서 당선됐다. 제16대 국회에선 최근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임종석 전 국회의원(당시 33세·서울성동을)이 최연소 당선자였다. 임 전 실장은 최연소 비서실장이라는 기록도 가지고 있다.

본격적으로 비례대표제가 도입된 제 17대 국회의 최연소 국회의원은 부산 연제에서 당선됐던 김희정 전 국회의원이다. 당선당시 33세였다. 비례대표 중에서는 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인 나경원 의원이 국회 입성 당시 40세였다.

제18대 국회에선 양정례 전 국회의원이 30세로 최연소였는데, 양 전 의원은 공천헌금 파동으로 의원직을 상실했다. 지역구 최연소이자 양 전 의원을 제외한 제18대 국회의 최연소 국회의원은 부산금정에서 당선된 김세연(당시 35세) 의원이었다. 김 의원은 이후 내리 3선, 지금도 국회에 있다.

제19대 국회에서도 역시 비례대표인 김광진 전 국회의원이 당선 당시 30세로, 최연소였다. 지역구에선 문대성 전 국회의원이 부산사하갑에서 35세의 나이로 당선됐다.

제20대 국회에선 바른미래당 비례대표 김수민 의원이 최연소로 국회에 입성했다. 당시 만29세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1963년 제6대 총선 이후 53년 만의 20대 국회의원이었다. 지역구 당선자 중에서는 부산연제의 김해영 의원이 39세로 최연소다. 부산 연제구는 17대, 20대 총선에서 최연소 당선자를 두 차례나 배출한 지역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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