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KT, 연구개발센터서 5G·AI 등 앞선 ICT 혁신기술 선봬
KT는 우면동에 위치한 연구개발센터에 전세계 ICT 리더들을 대상으로 5G 및 AI 등 앞선 ICT 혁신기술을 선보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2018년도 5G 오픈랩(Open Lab) 개소 이후 KT 연구개발센터를 방문한 해외 ICT 리더들은 99개 기관, 653명에 달한다. 또한 KT 연구개발센터를 방문해 기술 전시를 둘러본 정부기관 및 국내 기업체는 490개 기관, 2828명이다.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주요 기관에서 지속적으로 방문하면서 KT 연구개발센터는 세계적으로 최고의 5G 전도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T는 우면동 연구개발센터에 KT의 ICT 혁신기술 체험관인 퓨처온(Future-On)과 5G 오픈랩을 운영하고 있다. 퓨처온은 2010년부터 KT R&D의 앞선 혁신기술을 전시해 방문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5G 오픈랩은 5G 와 관련된 기술자원을 중소 파트너사에 제공하는 개방형 협업 지원 공간으로 2018년 9월 KT 연구개발센터 내 개소한 이후 2019년 6월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 '판교 5G 오픈랩'을 추가 개소해 운영 중이다.
SKT, 건기연·트림블·현대건설기계·SK건설 등과 스마트건설 실증
SK텔레콤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트림블, 현대건설기계, SK건설 등과 함께 SOC 실증연구센터에서 ICT를 활용한 도로공사 실증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실증사업은 기존 전통방식과 스마트 건설방식으로 시공해 공법의 효율성을 비교한 사업이다. 실제 길이 260m, 폭 20m에 해당하는 상·하행선 도로공사가 총 37일 진행됐으며, 스마트건설 방식에는 라이다(LiDAR) 드론, BIM, AR 기술 등이 도입됐다.
ICT 기술이 건설 현장에 적용된 적은 있었지만 측량, 설계, 시공, 관리까지 전 단계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텔레콤은 스마트건설 공법을 통해 총 생산성 30% 향상, 공사기간 및 비용 25% 단축 등의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번 실증사업이 막연한 청사진만 제시하는 수준이 아닌 터널, 교량 등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상용 솔루션과 실증 효과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SK텔레콤은 강조했다.
LGU+, 엔리얼사 'AR글래스' 국내 독점 공개
LG유플러스는 AR글래스 전문 제조기업 엔리얼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AR글래스 '엔리얼 라이트'(Nreal Light)를 국내 독점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AR글래스는 안경을 쓰듯이 자연스럽게 기기를 착용하고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가장 큰 특징은 '몰입감'이다. 좋아하는 스타나 희귀동물을 눈 앞에 현실로 불러와 만나볼 수 있고, 프로야구∙골프 등 스포츠 중계를 나만의 대화면으로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엔리얼의 AR글래스로 내년 1분기까지 시범서비스를 진행하는 동시에, 고객 의견 반영 및 보완, AR글래스 플랫폼 구축 등 상용화 준비 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이에 LG유플러스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35개 매장과 영화관, 지하철 등 5개 팝업스토어에 고객 체험존을 운영하며, 시범서비스를 진행한다.
SK㈜ C&C, 'Cloud Z DR 서비스' 정식 오픈
SK㈜ C&C는 21일 기존 시스템은 물론 모든 종류의 클라우드 시스템을 하나로 수용하는 'Cloud Z(클라우드 제트) DR(Disaster Recovery, 재해복구)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SK㈜ C&C 대덕 데이터센터에 멀티 클라우드와 각종 시스템을 통합 수용하는 국내 유일의'DR(재해복구) 전용 퍼블릭 클라우드 센터'를 구현해 국내 기업들이 재해 복구 서비스를 언제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들은 Cloud Z 포털에서 회원 가입 후 제품 중 DR 서비스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Cloud Z DR 서비스의 최대 강점은 전용 DR센터로 통합해 고객이 사용중인 모든 클라우드와 시스템을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단순 데이터 저장(백업)·운영뿐만 아니라 전문 DR센터로서의 각종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LG CNS, 그라운드X와 블록체인 사업확대 맞손
LG CNS는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인 그라운드X와 블록체인 사업확대를 위해 21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내 LG CNS 본사에서 블록체인 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각 사가 보유한 블록체인 기능 및 서비스의 강점을 바탕으로 상호 호환 가능한 기술적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LG CNS는 지난해 5월 프라이빗(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모나체인'(Monachain)을 출시 후 우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블록체인 서비스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올초 한국조폐공사의 지역화폐 결제 플랫폼 착(chak)을 구축했다. 이는 공공영역에서 블록체인이 적용된 최초사례로 평가 받고 있으며, 지난 2월 경기도 시흥시를 시작으로 성남시, 군산시, 영주시, 제천시 등 지자체에서 이 플랫폼을 활용 중이다.
야놀자, '겨울데이트 기획전' 실시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본격적인 한파를 앞두고 '겨울데이트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야놀자는 오는 30일까지 스키장, 테마파크, 스파 등 겨울철 대표 데이트장소를 추천하는 겨울데이트 기획전을 마련하고, 총 40여 개 레저 상품을 최대 67%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평창 휘닉스평창 리프트권, 원주 오크밸리 리프트와 렌탈 패키지 등 겨울철 대표 데이트코스인 스키장은 최대 67%, 롯데월드와 경주월드 등 테마파크는 52% 할인가에 예약할 수 있다.
아울러 설악 워터피아, 이천 테르메덴 등 스파와 파라다이스 씨메르 찜질스파와 아쿠아필드 고양점 등 찜질방도 최대 57% 할인가에 제공된다. 그 외에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코엑스 아쿠아리움, 아쿠아플라넷 여수 등을 최대 46% 할인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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