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투자의견 HOLD, 목표주가 80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DGB금융지주의 대출채권 매각손실에 대해 우려했다.
2일 DGB금융지주는 전거래일보다 30원 상승한 712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3분 현재 전일대비 30원(0.42%) 오른 7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성용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DGB금융지주의 올해 지배주주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16% 감소한 321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이익감소의 원인은 전년말 대비 22bp 하락한 순이자마진"이라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DGB금융지주는 지난 3분기 실적 발표에서 275억원 규모의 대출채권 매각손실이 발생했다"면서 "통상적인 상황에서는 대출채권을 매각할 경우, 매각익이 발생하지만 거의 건전성 지표 관리 차원에서 단행되는 것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DGB금융지주의 매각손은 꽤나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벌써부터 조심할 필요는 없겠지만,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상대 선호도 측면의 열위는 당분간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DGB금융지주의 투자의견은 HOLD, 목표주가는 8000원으로 제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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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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