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12월 연중 최대 프로모션 돌입…차값 최대 10~15% 할인에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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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12월 연중 최대 프로모션 돌입…차값 최대 10~15% 할인에 ‘들썩’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9.12.02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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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개소세 전액 지원에 최대 10% 할인 나서…한국지엠은 말리부, 르노삼성은 SM6·QM6 파격 프로모션 내걸어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쌍용차는 이달 개별소비세 환원을 앞두고 개소세 전액을 지원하는 혜택은 물론 최대 10% 할인된 가격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크리스마스 세일페스타'를 마련했다. 사진은 렉스턴 스포츠&칸의 모습. ⓒ 쌍용자동차
쌍용차는 이달 개별소비세 환원을 앞두고 개소세 전액을 지원하는 혜택은 물론 최대 10% 할인된 가격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크리스마스 세일페스타'를 마련했다. 사진은 렉스턴 스포츠&칸의 모습. ⓒ 쌍용자동차

완성차 업계가 연말을 맞아 12월 한 달간 연중 최대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나섰다. 더불어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 혜택도 이달 말 종료된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막바지 차량 구매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자동차를 비롯해 르노삼성, 한국지엠 등 완성차 후발주자들은 이달 최대 10~15%에 달하는 할인율을 내세워 신차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우선 쌍용차는 개별소비세 환원을 앞두고 개소세 전액을 지원하는 혜택은 물론 12월 한달 간 최대 10% 할인된 가격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크리스마스 세일페스타'를 마련했다. 해당 프로모션은 일시불 구매 고객에게 개별소비세 전액을 지원하며, 모델에 따라 최고 10% 할인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한 오는 20일까지 차량을 출고받는 고객에게는 아이나비 블랙박스를 연말 선물로 지급(10만 원 할인 선택 가능)하며, 노후경유차 교체 프로그램을 통해 구매할 경우에는 90만 원을 지급한다. 노후 경유차 혜택을 못받는 고객들 중 7년 이상된 노후차를 보유하고 있을 경우에는 30만 원 특별 구매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칸을 3.9~5.9%(최장 72~120개월) 할부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3.9% 페스타 스페셜 할부를 이용하면 차량 가격의 2%를 할인받을 수 있다. G4 렉스턴과 코란도, 티볼리 구매 고객은 선수율 제로 0.9~5.9%(최장 36~120개월)의 저렴한 이율 또는 장기할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3.9% 페스타 스페셜 할부(36개월 이상) 구매하는 고객은 5% 추가 할인이 이뤄지며, 코일매트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르노삼성도 12월 한 달간 신차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연말맞이 '굿바이(Good buy) 2019'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2020년형 SM6 GDe와 LPe 장애인용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250만 원 상당의 구입비 지원 또는 최대 200만 원의 현금 지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여기에 36개월 할부 구매 시 0.9%의 파격적인 금리 혜택 또는 할부 원금과 기간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마이웨이(My Way)’ 맞춤형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QM6 GDe 모델 구매 고객에는 최대 200만 원의 구입비 지원(옵션, 용품, 보증연장) 또는 현금 50만 원 지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LPe, dCi 구매 시에는 150만 원 상당의 구입비 지원 또는 현금 50만 원 지원 중 선택이 가능하다. 할부 구매 시에는 최대 36개월 1.9%, 최대 60개월 3.9%의 낮은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SM6와 QM6 구매 고객 모두 5년 이상 노후차 교체 시 30만 원 추가 할인, 재구매 시 최대 200만 원의 더블할인 혜택, 공무원 및 교직원 20만 원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모든 혜택을 더하면 2020년형 SM6 GDe와 LPe 장애인용 구매 고객은 최대 500만 원, QM6 구매 고객은 최대 45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SM7 가솔린 구매 고객에게도 최대 500만 원의 혜택을 제공하며, 마스터 버스(13인승) 구매 고객에게는 150만 원 상당의 용품 구입비 지원 또는 현금 100만 원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전기차 SM3 Z.E. 현금 구매 시에는 250만 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는 매월 이자만 납입하며 원하는 시기에 자유롭게 원금을 상환할 수 있는 마음대로 할부 프로그램을 최대 24개월간 1%의 낮은 금리로 제공한다.

한국지엠 쉐보레는 올해 들어 최대 규모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아듀 2019! 쉐비 윈터 페스티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 한국지엠
한국지엠 쉐보레는 올해 들어 최대 규모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아듀 2019! 쉐비 윈터 페스티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 한국지엠

내수 반등을 노리고 있는 한국지엠 쉐보레 역시 올해 들어 최대 규모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아듀 2019! 쉐비 윈터 페스티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차량 가격의 최대 15%에 이르는 혜택이 제공되며, 차종별 최대 혜택 폭은 말리부 15%, 스파크와 트랙스 10%, 카마로 9%, 이쿼녹스 7%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할 경우 말리부 최대 72개월, 트랙스 최대 60개월, 스파크와 카마로 최대 50개월, 이쿼녹스 최대 36개월까지 선수금 없이 무이자 할부로 구매가 가능하다. 12월 20일까지 조기 출고를 받는 고객에는 스파크 10만 원, 트랙스 20만 원의 추가 지원도 이뤄진다. 소상공인을 위한 모델인 다마스와 라보에는 재고 혜택을 포함해 최대 110만 원의 혜택이 제공된다. 개인사업자 대상 특별 프로모션을 적용하면 최대 50만 원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백범수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연말을 맞아 올 한해 쉐보레 브랜드와 제품을 향한 국내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파격적인 연말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역대 최고 수준의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더 많은 고객들이 이를 마음껏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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