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기내에서 막걸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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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기내에서 막걸리를...
  • 박세욱 기자
  • 승인 2009.10.15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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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들이 한국의 전통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에서 이색적인 서비스를 실시한다.
 
아시아나(대표 윤영두)는 오는 16일부터 업계 최초로 한·일 전 노선 기내에 한국의 전통주인 쌀막걸리를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는 조상의 지혜가 담긴 전통 발효주인 막걸리가 타 주류에 비해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다고 알려져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을 비롯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음에 따라, 글로벌 항공사로서 한식문화 확산, 관광진흥 등 정부의 관광정책에 기여하는 한편 쌀 생산 농가를 위한 쌀 소비 확산에도 일조하기 위해 기내 쌀막걸리 서비스 도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나는 금번에 기내 서비스용으로 엄선한 막걸리는 생쌀발효로 제조돼 식이섬유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탄산이 없고, 냄새가 나지 않도록 개발된 제품으로 역시 기내 서비스를 위해 특별히 개발한 도토리묵과 함께 간식으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두부김치, 녹두전 등 건강에도 좋고 한국의 맛이 담긴 한식 메뉴를 더욱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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