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항쟁 자유시민정치회의’ 출범…“자유주의 가치에 충실한 정당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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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항쟁 자유시민정치회의’ 출범…“자유주의 가치에 충실한 정당 만들 것”
  • 윤진석 기자
  • 승인 2019.12.19 2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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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 혁신 정당 준비 첫발, 자유주의 정치세력 대통합 나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10월 항쟁 자유시민정치회의’는 자유주의 가치에 충실한 자유주의 대중 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사오늘(사진 제공 : 바른사회시민회의)
‘10월 항쟁 자유시민정치회의’는 자유주의 가치에 충실한 자유주의 대중 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사오늘(사진 제공 : 바른사회시민회의)


‘10월 항쟁 자유시민정치회의’(약칭 정치회의)는 대한민국 자유주의 정치세력의 대통합을 목표로 19일 서울 중구 한반도선진화재단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식 출범을 알렸다.

정치회의는 이날 자유주의 가치와 이념을 철저히 추구하는 자유주의 대중 정당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정치 자유 △경제 자유 △교육 자유 △언론 자유 △ 가치 동맹 중심의 한·미·일 안보동맹 등을 주요 노선으로 정했다. 또 '자유주의 가치 실현에 충실한 합법적 자유혁신 정당'으로의 동참을 호소했다.

단체는 지난 10월 광화문 광장에서 ‘조국·문재인퇴진 운동’을 전개한 바른사회시민회의 등 전국 33개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과 법조인, 언론인, 교수, 의사, 종교인 등 전문직을 중심으로 결성됐다.

이들은 출범선언문을 통해 “87년 6월 항쟁의 민주적 성과는 전 국민의 성과였음에도 특정 세력이 30년 동안 독과점 해왔다”며 “뿌리 채 흔들리는 한국 사회를 구하기 위해 모든 자유시민들이 합법적 자유주의 정당으로 집결해야 한다”고 소리 높였다.

이어 “그동안 우파 정치인은 많았지만 이념과 가치를 추구한 것이 아니라, 정치적 이권을 추구했다”며 “진정한 우파는 사실상 정당정치를 해본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만약 우파가 당원 중심의 진정한 자유주의 정당을 통해 시대 어젠더와 리더십을 창출해낸다면 우수한 자질을 바탕으로 확실한 우위의 정당정치를 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자유주의 혁신정당은 철저히 가치와 이념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체는 앞으로 자유주의 정당 정신에 뜻을 같이하는 모든 개인 및 집단과 협력할 예정이다.

현재 기준 박상증 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이계준 목사, 류근일 언론인, 김일두 나라지킴이고교연합 상임대표, 김태훈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 상임대표 김주성 전 한국교원대학교 총장, 박인환 전 대일항쟁기위원회 위원장, 조동근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 손광주 전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주동식 지역평등시민연대 대표, 조형곤 21C미래교육연합 공동대표 등 다수가 동참해 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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