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새해 첫 분양시장 개막…전국 5246가구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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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새해 첫 분양시장 개막…전국 5246가구 풀린다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0.01.01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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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새해 첫 분양시장이 막을 올린다.

1일 부동산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1월에는 전국에 총 9624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되며, 이중 5246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이중 수도권 물량은 3851가구(73.4%)이며, 지방은 1395가구(26.6%)다.

이는 지난달 실제 공급된 일반물량 대비 75.4% 줄은 수준이다. 오는 2월로 계획된 주택청약업무 이관작업(금융결제원→한국감정원) 영향으로 분양일정이 대거 연기되면서 전년 대비 분양물량이 감소했다.

하지만 12·16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 강남권 첫 분양 단지인 '개포 프레지던스 자이' 등이 청약을 앞두고 있어 청약시장 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는 게 리얼투데이의 설명이다.

주요 분양 예정 단지로는 GS건설은 서울 개포주공4단지 재건축사업인 '개포 프레지던스 자이'을 공급할 계획이다. 해당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5층, 35개동, 전용면적 39~114㎡ 총 3375가구 규모로 꾸며지며, 이중 25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동양건설산업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2 블록 일원에 '검단 파라곤 센트럴파크'를 선보인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동, 전용면적 84㎡ 총 112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역세권(인천지하철 1호선 예정)과 학세권(인천 영어마을, 유·초·중·고교 부지)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다.

지방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충남 당진 읍내동 일원에 '당진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26가구 규모로 꾸며진다.

같은 기간 포스코건설은 부산 동래구 온천동 일원에 온천시장 정비사업으로 '더샵 온천헤리티지'를 공급한다. 해당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4층, 2개동, 아파트 190가구와 도시형 생활주택 16가구 등 총 20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전용면적 59~84㎡ 17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2020년 1월 주요 분양 예정 단지 ⓒ 리얼투데이
2020년 1월 주요 분양 예정 단지 ⓒ 리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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