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0] 삼성전자,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에 기반한 미래 기술 공개…LG전자, 인공지능과 혁신이 이끄는 편리한 삶 선보여
스크롤 이동 상태바
[CES 2020] 삼성전자,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에 기반한 미래 기술 공개…LG전자, 인공지능과 혁신이 이끄는 편리한 삶 선보여
  • 윤지원 기자
  • 승인 2020.01.06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윤지원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IT 전시회인 ‘CES(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2020’ 개막을 앞둔 가운데 2020년을 이끌어갈 미래 기술에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CES 2020은 미국 가전협회(Consumer Electronics Association)가 주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IT 전시회이다.

삼성전자 모델들이 다양한 IoT 허브 기기를 삼성전자 스마트싱스(SmartThings)로 연동하는 모습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들이 다양한 IoT 허브 기기를 삼성전자 스마트싱스(SmartThings)로 연동하는 모습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소비자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기반한 미래 AI 홈 소개

삼성전자는 7일부터 10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0’에서 소비자들의 일상을 변화시킬 미래 라이프스타일 솔루션을 대거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참가업체 중 가장 넓은 3,368㎡(약 1,021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AI·5G·IoT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한 커넥티드 리빙(Connected Living) 솔루션과 시장을 주도할 혁신 제품을 선보인다.

먼저 삼성전자는 작년 CES에서 첫선을 보인 ‘삼성봇(Samsung Bot)’ 플랫폼을 확대해 새로운 콘셉트의 로봇을 선보인다. 이번 CES에서는 삼성이 추구하는 인간 중심적이고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AI를 탑재한 로봇을 선보일 예정이며, 6일 진행되는 기조연설에서 전격 공개한다.

또한 삼성전자는 올해 ‘프로젝트 프리즘(ProjectPRISM)’에 기반한 라이프스타일 가전을 대폭 강화한다는 전략 하에 CES 2020에서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5년 연속 CES 혁신상을 받은 2020년형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한 단계 진화한 ‘푸드 AI’기능을 중심으로 소개되며 개인 취향과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와인, 맥주, 화장품 등을 각각 최적의 온도로 관리해 주는 ‘큐브 냉장고’와 신발의 냄새와 습기를 관리해 주는 ‘신발관리기’ 등 새로운 콘셉트의 제품도 선보인다.

아울러 이번 CES에서 한 차원 진화한‘QLED 8K’,‘라이프스타일 TV’, ‘더 월(The Wall)’을 공개하고 15년 연속 세계 TV 시장 1위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2020년형 QLED 8K는 화질뿐만 아니라 사운드까지 새로운 AI 기술을 대거 적용하고, 베젤이 없는‘인피니티(Infinity)’디자인을 선보여 T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QLED 8K 신제품은 화질을 업스케일링 해주는 ‘AI 퀀텀 프로세서’에 딥러닝 기술을 추가로 적용해 영상의 디테일을 더욱 섬세하게 표현하고, 풍부하고 현장감 있는 사운드 구현을 위해 ‘OTS+(Object Tracking Sound Plus)’, ‘Q-심포니(Q-Symphony)’, ‘AVA(Active Voice Amplifier)’등 새로운 기능들을 대거 탑재한다.

또 삼성 스마트 TV 사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TV플러스’ 채널을 연내 120여개 확보할 예정이며, 삼성 빅스비 외에도 아마존 알렉사와 구글 어시스턴트의 음성인식 플랫폼을 모두 적용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다.

뿐만 아니라 5G 표준화·대중화에 기여해온 갤럭시 5G 스마트폰 전 라인업과 세계 최초 5G 태블릿 ‘갤럭시 Tab S6 5G’를 전시해 방문객들이 5G가 제공하는 실질적 혜택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관을 조성한다.

방문객들은 자동차 레이싱 중계 화면에서 지연 없이 다양한 앵글의 중계 방송을 즐길 수 있고, 4K급 고화질 영상 비교 스트리밍과 PC 기반의 고사양 클라우드 게임을 체험하면서 LTE와 5G 경험을 비교해볼 수도 있다.

LG전자는 현지시간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0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Better Life)’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LG 씽큐(ThinQ) 기반의 인공지능 가전을 대거 선보인다. ⓒLG
LG전자는 현지시간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0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Better Life)’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LG 씽큐(ThinQ) 기반의 인공지능 가전을 대거 선보인다. ⓒLG

LG전자, ‘CES 2020’ 참가…‘어디서든 내집처럼’ 인공지능과 혁신이 이끄는 편리한 삶 선보인다

LG전자는 현지시간 7일부터 10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0’에서 인공지능과 혁신이 이끄는 편리하고 편안한 삶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2044㎡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Better Life)’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LG 씽큐(ThinQ) 기반의 인공지능 가전 △LG 클로이 다이닝 솔루션(LG CLOi Diningsolution) 등 다양한 로봇 서비스 △차원이 다른 ‘리얼 8K’ TV △초 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LG SIGNATURE) 등을 소개했다.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김진홍 전무는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한층 진화한 인공지능 기반의 홈, 커넥티드 카, 레스토랑 로봇 등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관람객들은 기대 이상의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먼저 LG전자는 ‘어디서든 내집처럼(Anywhere is home)’을 주제로 LG 씽큐 존을 꾸몄다. LG전자 부스 중 가장 면적이 넓은 LG 씽큐 존은 공간의 경계를 허물고 인공지능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서로 연결해 한층 편안하고 편리해지는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였다.

인공지능 LG 씽큐는 쓰면 쓸수록 고객의 사용 패턴에 맞춰 진화해 최적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준다. 고객은 LG 씽큐를 통해 집 안에서 누리던 편리함을 이동 중이나 집 밖에서도 누릴 수 있다.

또한 LG전자는 초고해상도 TV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라인업의 ‘리얼 8K’ TV 신제품도 선보였다. LG전자는 8K 올레드 TV인 88형·77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뿐만 아니라 8K LCD TV인 75형 LG 나노셀 8K도 전시했다.

LG전자 8K TV 전 모델은 3300만 개 이상의 화소 수는 물론 화질 선명도(CM) 값이 수평 방향 및 수직 방향 각각 90% 수준으로 상하좌우 어느 방향에서도 선명한 8K 해상도를 구현한다. 또 CES 전시회를 주관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의 ‘8K UHD’ 인증 기준을 모두 충족해 해당 인증 로고를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전시존을 명품 갤러리처럼 꾸며 초프리미엄 품격을 보여줬다. LG전자는 ‘IFA 2019’에 이어 이탈리아 유명 건축가 마시밀리아노 푹사스(Massimiliano Fuksas)와 함께 전시존을 조성했다. 만화경을 통해 볼 수 있는 갖가지 형상에서 영감을 받아 끝없이 펼쳐지는 육각 형상으로 전시존의 주제인 무한을 고급스럽게 표현했다.

아울러 △인공지능 DD(Direct Drive)모터를 탑재한 대용량 트윈워시 △한층 진화한 인공지능을 적용한 인스타뷰 씽큐(InstaView ThinQ) 냉장고 등 차별화된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생활가전도 전시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말 북미 시장에 본격 출시한 LG G8X ThinQ와 LG 듀얼 스크린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사용 편의성을 적극 알린다. 고객들은 LG 듀얼 스크린의 다양한 활용성 외에 실생활에서 멀티태스킹을 통해 느낄 수 있는 편리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부스 안쪽에 스마트폰 30대로 갤러리를 연출해 듀얼 스크린의 다양한 활용 사례를 보여줬다.

또 관람객들이 LG 듀얼 스크린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SK텔레콤 전시 부스 이미지  ⓒSK텔레콤
SK텔레콤 전시 부스 이미지 ⓒSK텔레콤

SKT, 5G 기반 미디어·모빌리티 시대 연다

SK텔레콤은 7일(현지시각)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0’에서 5G 기반의 다양한 미디어·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인다.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로 대표되는 5G는 미디어·모빌리티 분야에서 눈부신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와 콘텐츠가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이는 향후 차세대 디바이스로 주목받고 있는 TV·자동차와 연결되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이번 ‘CES 2020’에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C와 함께 ‘미래를 향한 진화의 주체(Evolve Towards The Future)’를 주제로 센트럴 홀(Central Hall) 내 715㎡(약 216평) 규모의 공동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우선 SK텔레콤은 전시 부스에서 5G MEC 기술 기반의 △5G-8K TV △콜라(Callar, Call+AR) for 세로(Sero) TV △5GX 멀티뷰(Multiview) △Jump AR 아쿠아월드 △워치앤플레이(Watch&Play) △ATSC 3.0 멀티뷰 등의 다양한 미디어 기술을 선보인다.

5G MEC(모바일 엣지 컴퓨팅, Mobile Edge Computing)는 데이터가 발생하는 가까운 곳에 데이터센터를 설치, 데이터 전송 구간을 줄여 초저지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로, 자율주행처럼 즉시성이 핵심인 서비스는 물론, AR·VR 등 각종 미디어 서비스 스트리밍 구현에 필수적이다.

또한 SK텔레콤은 지난 9월부터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한 세계 최초 ‘5G-8K TV’를 공개한다.

‘5G-8K TV’는 SK텔레콤의 5G MEC를 기반으로 8K 초고화질 영상의 무선 직접 수신을 구현했다. NBMP기술을 적용한 8K Upscale(업스케일) 기술과 차세대 코덱 기술을 통해 기존의 풀HD, 4K 영상을 8K 화질로 올려준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SK텔레콤의 5G 네트워크를 통해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TV에서도 멀티뷰 중계, 각종 AR·VR 콘텐츠 등 차세대 미디어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선보이는 ‘콜라 for 세로 TV’는 T전화 영상통화 서비스 ‘콜라(Callar)’를 삼성의 ‘세로 TV’에 적용한 서비스로, SK텔레콤의 △얼굴 인식 기반 AR 기술 △실시간 인물-배경 분리 기술 △UHD급 초고화질 기술이 탑재됐다.

‘5GX 멀티뷰’는 한 화면에서 최대 12개에 달하는 다채널 영상을 동시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에서 e-스포츠 선수들의 개인화면과 중계화면을 동시에 시청할 수 있으며, 공연 영상 감상 시에는 원하는 연주자만 골라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미국 싱클레어社와 함께 ‘ATSC 3.0 멀티뷰’ 서비스도 선보인다. 관람객은 현장에 전시된 차량용 콕핏(Cockpit)에서 2개의 방송채널을 한 화면에서 동시에 생중계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CES 2020 참가를 계기로 차세대 미디어·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ICT 기업으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담당업무 : IT, 통신, 게임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인내는 가장 힘이 세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