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경화, 간암 말기 환자도 간회복 가능하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간경화, 간암 말기 환자도 간회복 가능하다”
  • 박지순 기자
  • 승인 2009.10.24 16:06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간치료 ‘名醫’ 경희성신한의원 김성수 원장

김성수 경희성신한의원(www. khsungsin.com/(02)516-8850) 원장은 우리나라 간경화, 간암 한의학 치료의 최고 권위자 중 한 사람이다. 김 원장은 지난 21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어릴 적부터 다리가 불편해 한의학을 접할 기회가 있었고 병을 극복하겠다는 생각에서 경희대 한의학과에 입학하게 됐다고 자신이 한의사가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암 치료는 양의학으로 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김 원장은 “암은 현대인의 병이 아니라 조선시대에도 있던 병이며 ‘동의보감’에 암 치료에 관한 기록이 나온다”고 말했다.

그는 인터뷰 도중 두꺼운 동의보감 서적을 책꽂이에서 꺼내 암 치료 서술 부분을 펼쳐서 기자에게 보여줬다. 동의보감에는 유암(乳癌, 지금의 유방암) 치료 방법이 서술돼 있다. 현대에 들어서 암 치료 기관이 한의학에서 양의학으로 주도권이 바뀐 것은 전통적 치료법을 고수하는 한의학이 구태의연하고 고지식한 유물처럼 인식됐기 때문이라고 김 원장은 말했다.

양의학은 최첨단 검사장비를 갖춰 분석적 치료를 하지만 한의학은 ‘전체적인 관점’에서 치료한다는 차이가 있다는 설명도 했다. 보통 한의원을 삐거나 부운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침을 맞는 곳 정도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김 원장은 “암 치료에 있어 양의학보다 뛰어나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 김성수 박사는 암치료는 조선시대에도 존재했다며 한방 암치료 방법이 우수하다고 말했다     © 시사오늘 권희정
암 치료는 조선시대에도 존재, “한의학이 양의학보다 우수하다”

기자는 김 원장과 간경화, 간암 치료에 관한 본격적 인터뷰를 하기에 앞서 한의학과 관련해 몇 가지 궁금한 점을 먼저 물었다. 오래전 일제시대 전설적 명의를 조명한 TV드라마 ‘거인의 손’에서 양의학으로 도저히 치료가 불가능한 상태의 암 환자가 한의사 명의에게 치료를 받아 검은 피를 토하고 암에서 완치된 일화를 다룬 적이 있다.

김 원장은 이와 같은 기적적 치유 사례가 실제로 존재하는지에 대해 “과장된 듯하다”며 “의학적으로 봤을 때 객관적이지 못하고 극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신비감을 부각시킨 것 같다”는 견해를 보였다. 한의학에서 ‘토법(吐法)’이라고 해서 나쁜 피(어혈) 덩어리가 빠져 나오며 병이 치료되는 경우가 있는데 꼭 명의가 아니더라도 한의사라면 쉽지는 않지만 누구나 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의학으로 치료 불가능한 병을 신앙으로 극복했다는 사례에 대해서는 치료 과정을 밝히기 어려울 뿐이고 의학적 원인에 의해 치료됐다고 봐야한다는 견해를 보였다. 같은 약을 먹은 환자에게 “몸에 엄청 좋은 것”이라는 말을 들려줬을 때와 “당신 큰 일 났다”라는 말을 들려줬을 때는 환자의 반응이 다르게 나타난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신앙의 힘으로 기적적인 치유를 했다는 특별한 사례 역시 치료 과정이 눈에 보이지 않을 뿐 ‘기(氣)’의 작용이 있는 것  만큼은 틀림없다는 분석이다.
 
간은 신체부위 중 ‘장군지관(將軍之官)’

김 원장이 사람 신체의 많은 부위 중 간 치료 전문가가 된 이유를 물었다. 그는 “간은 인체에서 매우 중요한 부위”라는 다소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다. 보다 상세한 답변을 요구하자 그는 “한의학에서 간은 장군지관(將軍之官)이라 하는데 우리 몸에서 장군의 역할을 맡고 있으며 우리 몸을 지키기 위해서 힘을 만들어 내고 나쁜 것들을 제거하고 이 모든 활동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유지하며 우리 몸을 지킨다”고 덧붙였다.

김 원장은 간을 ‘국경수비대’에 비유하며 “간은 모든 해독작용을 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간이 나빠지면 만병이 올 수밖에 없고 만성피로를 느끼게 되고 입맛도 떨어진다”고 말했다.

간의 이상 증세로서 김 원장이 가장 중점적으로 연구와 치료를 하고 있는 것은 간경화다. 간경화는 말 그대로 간이 딱딱하게 굳는 증상이다. 부드럽고 딱딱하던 간이 딱딱하게 굳는 이유는 간에 상처가 생겼기 때문이다. 피부에 상처가 생기면 흉터가 생기면서 그 부분이 딱딱해지는 것과 같은 원리다.

간경화에 대한 치료법은 ‘간 이식’이 거의 유일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신장에는 투석할 수 있고 심장 질환에는 인공심장을 달면 생존할 수도 있지만 간은 투석이나 인공 간 부착이 불가능하다.
 
▲ 김성수 박사는 '간치료 전문가'가 된 이유를 간이 우리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이란 말로 대신했다     © 시사오늘 권희정
간 이식 없이 간세포 재생 독자적 치료법 개발


그러나 간 이식이 필요한 환자 중 약 15%만이 이식에 성공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비용도 무시할 수 없고 조직이 맞지 않아 시기를 기다리다가 사망하고 마는 환자들이 많은 실정이다. 간 이식을 위해 중국에 원정 가는 환자들도 상당수에 이르는데 김 원장은 “중국은 의료 환경이 좋지 않아 간 이식을 받았다가 부작용으로 고통 받는 이들이 많고 이식을 안 하느니만 못한 사례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렇다 보니 간경화는 불치병으로 알려져 있지만 간경화는 결코 불치병이 아니라는 것이 김 원장의 주장이다. 그는 “간경화를 불치병으로 취급하는 것은 세포의 재생을 믿지 않기 때문”이라며 “피부세포가 매일 재생되듯 간 세포도 반드시 재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간 세포 재생을 실현하는 경희성신한의원만의 치료법이 바로 ‘산삼면역약침’이다. 산삼면역약침의 치료법이 임상에서 효과를 드러내고 있는지에 대해 김 원장은 “우리는 성공하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그는 “산삼면역약침으로 간경화의 악화를 방지, 상태 개선 효과를 얻고 있어 책임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책임 치료란 치료 효과를 보지 못했을 때 환자에게 치료비를 환불해 주는 제도를 말한다.

산삼치료약침은 김 원장을 비롯해 경희성신한의원의 연구원장 등이 약 10년에 걸쳐 연구, 개발한 치료법이다. 이 치료법이 임상에서 인정을 받자 주변에서는 “치료 결과가 부풀려 졌다”거나 “본래 안 아픈 사람을 치료한 것처럼 허위 발표가 있었다”는 등으로 시기의 눈길을 보냈다.
 
▲ 김성수 박사는 간 이식없이 간세포를 재생할 수 있는 독자적 치료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 시사오늘 권희정
독자적 치료법 양.한방에서 시기와 질투


그러나 김 원장은 기자에게 실명과 주민번호까지 적혀 있는 실제 치료 사례들을 보여주며 경희성신한의원의 독자적 치료법이 주변의 시기처럼 허위가 아님을 확인시켜줬다.

산삼치료약침에 쓰이는 산삼은 자연산 산삼이 아니라 산삼씨를 뿌려 키운 것으로서 이것 100뿌리는 자연삼 1뿌리 이상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사용 형태는 가루(분말), 환(둥근 약), 발효 등이다.

김 원장은 간경화나 간질환 예방을 위한 자가 진단법으로 “간에 이상이 생겨도 통증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병원에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지만 되도록 스트레스를 피하고 그 때 그 때 바로 풀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 “술은 마셔도 되지만 과음은 피하고 음식도 독이 될 수 있으므로 자신의 체질이나 간 건강 상태에 맞지 않는 음식은 피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체식과 간 건강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체식이 육식에 비해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콩 단백질만으로는 단백질 섭취가 부족해 어느 정도의 육식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성수 원장 약력>
1992년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2004년 한의학 박사 학위 취득
1992~2003년 민초한의원 원장 역임
2003~2009년 잠실동의가족한의원 원장 역임
현 경희성신한의원 원장
삼육대학교 간호학과 외래교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33333 2017-06-26 13:08:32
그러면 너가 노벨의학상 받아야지 왜 그러고있니 ???

dfd 2015-08-13 13:37:01
이런놈들한테 속아서 사람들이 돈 낭비하고 몸버리고 나중에 죽지.
우리 삼촌이 이런놈한테 속아서 피토하고 죽어가고 있는데 "명현현상입니다" 이래서..결국에 돌아가셨지.
이런놈들 지구상에서 종말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