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오늘] 한미약품, ‘낙소졸’ 임상4상 국제학술지 등재…동아쏘시오그룹, 대구 경북 지역 코로나19 피해 지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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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오늘] 한미약품, ‘낙소졸’ 임상4상 국제학술지 등재…동아쏘시오그룹, 대구 경북 지역 코로나19 피해 지원 기부
  • 손정은 기자
  • 승인 2020.03.03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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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한미약품은 진통∙소염 복합신약 낙소졸의 임상 4상 결과가 미국 공공과학 도서관 온라인 국제학술지 'PLOS ONE'(Jan 2020)에 등재됐다고 3일 밝혔다. ⓒ한미약품
한미약품은 진통∙소염 복합신약 낙소졸의 임상 4상 결과가 미국 공공과학 도서관 온라인 국제학술지 'PLOS ONE'(Jan 2020)에 등재됐다고 3일 밝혔다. ⓒ한미약품

한미약품, '낙소졸' 임상4상 국제학술지 등재

한미약품은 진통∙소염 복합신약 낙소졸의 임상 4상 결과가 미국 공공과학 도서관 온라인 국제학술지 'PLOS ONE'(Jan 2020)에 등재됐다고 3일 밝혔다. PLOS ONE은 지난 2004년부터 간행된 글로벌 학술지로, 세계 207개국에서 발간된 219개 연구 영역의 논문 20만여 건이 등재돼 있다.

이번에 등재된 임상 4상 연구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문성환 교수(정형외과)가 책임연구자를 맡았으며, 국내 8개 센터에서 무작위 대조군 연구(RCT)로 진행했다. 한국인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범용적인 진통·소염 단일제 Celecoxib와 낙소졸을 비교해 12주간 위장관 증상 예방효과(LDQ, GSRS), 통증 개선효과(VAS), 삶의 질(EQ-5D), 안전성 등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낙소졸 투여군이 Celecoxib 투여군 대비 모든 평가 지표에서 전반적으로 동등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보였다. 우수한 진통∙소염 효과와 위장관계 부작용 조절 효과도 확인됐다.

또한 낙소졸에는 한미약품만의 차별화된 제제기술이 함축돼 있다. 낙소졸에는 방출지연, 차광 등 기능을 가진 총 6겹의 고난이도 기능성 마이크로 코팅 기술이 적용됐다.

2013년 출시된 낙소졸은 NSAIDs(非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계열 Naproxen에 PPI제제 (위산 방출을 조절하는 프로톤 펌프를 억제함)인 Esomeprazole을 더한 진통∙소염 복합신약이다. 낙소졸은 관절염 통증 개선 효과는 유지하면서도 심혈관계 위험성 및 위장관계 부작용은 낮춰 국내 의료진들과 환자들의 주목을 받고있다. 작년 매출 166억 원(UBIST 기준)을 달성하며 국내 NSAIDs+PPI 복합제 시장 1위로 자리매김했다.

동아쏘시오그룹, 대구 경북 지역 코로나19 피해 지원 기부

동아쏘시오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경북 지역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7000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동아쏘시오그룹은 대구, 경북 지역 시민들과 의료진을 위해 마스크와 손소독제, 구강청결제, 이온 음료와 생수 등을 공급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대한약사회, 대구광역시약사회와 협력해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물품을 전달했으며, 이 물품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의료진 등에 전달 될 예정이다.

앞서 동아제약은 지난달 24일 대구광역시약사회, 경상북도약사회를 통해 박카스 1만 병을 대구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 경상북도청 등에 전달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피해 확산 방지와 조기 극복을 위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우리의 작은 도움이 대구, 경북 시민들에게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웅, 200억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주주가치 제고와 경영성과 자신감

대웅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 주식 197만 444주(약 200억 원)을 매입한다고 3일 밝혔다. 매입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약 3.4% 규모다.

2019년 대웅의 연결 매출은 대웅제약, 대웅바이오 등 자회사의 매출 성장으로 전년 대비 약 11% 성장한 1조 3657억 원 규모였다. 특히 대웅제약은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의 고른 성장과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제품의 미국 수출 등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별도 매출 기준 1조 원을 돌파했다.

올해에는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제품의 유럽 출시,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프라잔'(Fexuprazan)의 국내 허가 등 글로벌 매출 증대와 함께 R&D 부문에서의 개발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향후 대웅제약은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PRS저해제), SGLT-2 당뇨병치료제 등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보툴리눔톡신 제품의 중국 미용시장과 글로벌 치료시장 공략을 통해 세계 시장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GC녹십자웰빙,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분자' 론칭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회사인 GC녹십자웰빙은 NK세포 배양액을 활용한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분자'(BOONJA)를 론칭했다고 3일 밝혔다. 국내에서 NK세포 배양액으로 개발한 화장품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K세포 배양액은 선천면역세포인 NK(자연살해, Natural Killer)세포가 증식되며 발현된 피부성장인자 등이 포함된 고농축액으로, 피부 탄력성을 유지하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발현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NK세포 배양액은 자외선으로 인한 광노화 예방 및 항산화 등 피부 노화 방지 효과가 확인된 원료다. 해당 내용은 국제학술지 국제분자의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Medicine)에 게재된 바 있으며, 지난 8월에는 탈모, 상처 또는 피부 주름 개선용 화장료 및 약학조성물 특허도 취득했다.

브랜드 론칭과 더불어 선보이는 'NK 시그니처 앰플'은 NK세포 배양액이 고농축된 제품이다. 인체적용실험을 통해 피부 개선을 비롯해 보습, 광채, 주름개선, 피부치밀도개선, 피부 진정 등 14가지 효과가 확인됐다. 또한 스킨케어 단계를 간소화할 수 있게 앰플과 크림의 기능을 하나로 설계해 소비자 편의성도 높였다.

GC녹십자웰빙은 NK 시그니처 앰플 출시를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4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NK 시그니처 앰플은 분자 브랜드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구입 가능하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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