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오늘] 현대차, EV 콘셉트카 '프로페시' 공개…르노삼성 XM3, 엔진·가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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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오늘] 현대차, EV 콘셉트카 '프로페시' 공개…르노삼성 XM3, 엔진·가격 공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0.03.03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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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EV 콘셉트카 프로페시의 모습. ⓒ 현대자동차
EV 콘셉트카 프로페시의 모습. ⓒ 현대자동차

현대차, EV 콘셉트카 '프로페시' 공개

현대자동차는 새로운 EV 콘셉트카 ‘프로페시’(Prophecy)를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프로페시는 공기역학적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풍부하게 흐르는 듯한 우아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자연 그대로의 촉감이 살아있는 듯한 표면, 순수한 느낌의 입체감이 조화를 이룬다.

내부 디자인은 기존의 자동차 실내 디자인의 개념을 뛰어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활동 공간을 창출했다. 운전대 대신 운전석의 양쪽에 조이스틱을 장착해 운전자가 가장 편안한 자세에서 새롭고 직관적인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했다.

또한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휴식(relax) 모드를 통해 자동차 실내를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만들어 주며, 차문 하단부에 적용된 공기청정기를 통해 정화된 공기가 지속적으로 차 안으로 공급되는 환경을 구현했다.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 전무는 "새로운 EV 콘셉트카 프로페시는 전기차 디자인을 통해 현대차 디자인의 지평을 한층 더 넓힐 수 있는 디자인 아이콘"이라며 "인간과 자동차 사이에 감성적 연결성이 부여되는 긍정적이고 낙관적 미래를 디자인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뉴 푸조 208, ‘2020 유럽 올해의 차’ 선정

푸조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뉴 푸조 208이 지난 2일(현지 시각)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열린 ‘2020 유럽 올해의 차’(2020 Car of the year) 시상식에서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뉴 푸조 208은 유럽 23개국 60명의 기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투표 결과 총 281점을 획득하며 유럽 올해의 차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전기, 가솔린, 디젤로 구성된 파워트레인의 다양성과 스타일리시하고 대담한 디자인, 뛰어난 기술력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뉴 푸조 208은 지난해 10월 유럽 출시 이래 약 11만 대의 주문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중 15%가 전기차 모델로,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한편, 국내에는 순수 전기 모델인 뉴 푸조 e208이 오는 3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르노삼성, XM3 엔진 제원·세부 가격 공개…1719만 원부터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21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XM3의 엔진 스펙 및 세부가격을 3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XM3는 고성능 TCe 260과 경제적인 1.6 GTe 등 두 가지 가솔린 엔진 라인업으로 선보인다.
우선 TCe 260은 르노그룹과 다임러가 공동 개발한 신형 4기통 1.3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으로, 르노그룹의 주력으로 자리잡게 될 핵심 엔진이다. 독일 게트락사 7단 습식 듀얼클러치와 조화를 이뤄 최고출력 152마력, 최대토크 26.0kg.m의 성능을 구현한다.

특히 신형 TCe 260 엔진은 델타 실린더 헤드 신기술 적용으로 엔진 경량화와 공간 최적화, 연료효율성을 모두 충족시킨다. 복합연비는 13.7km/L로 동급 최고수준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125g/km로 낮춰 저공해 가솔린 엔진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킨다.

1.6 GTe는 CVT와 조합을 이뤄 운전자에게 경제적이면서도 안정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 여기에 D-스텝(step) 기능을 적용해 자동변속기 느낌도 즐길 수 있으며, 123마력의 출력과 13.4km/L의 뛰어난 연비로 경제성까지 얻을 수 있다.

XM3 가격은 개소세 1.5% 기준으로 △1.6 GTe 모델 1719만~2140만 원 △TCe 260 모델 2083만~2532만 원이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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