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오늘] 유한양행, 감염병 예방 올바른 락스 살균소독법 게시…GC녹십자,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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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오늘] 유한양행, 감염병 예방 올바른 락스 살균소독법 게시…GC녹십자,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나서
  • 손정은 기자
  • 승인 2020.03.09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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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유한양행은 유한락스 홈페이지에 '감염병 예방을 위한 살균소독법'을 게시했다고 9일 밝혔다. ⓒ유한양행
유한양행은 유한락스 홈페이지에 '감염병 예방을 위한 살균소독법'을 게시했다고 9일 밝혔다. ⓒ유한양행

유한양행, 감염병 예방 위한 올바른 락스 살균소독법 게시

유한양행은 유한락스 홈페이지에 '감염병 예방을 위한 살균소독법'을 게시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WHO와 질병관리본부에서 락스를 희석해 사용하면 코로나 19 예방효과가 있다고 밝힘에 따라 대표적인 락스 판매회사인 유한양행 소비자상담실로 관련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주요 문의 사항은 락스 희석방법과 락스 희석액을 분무기로 분사해서 사용해도 되는지에 대한 내용으로, 유한양행 생활용품마케팅팀에서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 게재된 내용에 따라 올바른 락스 살균소독법을 안내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가정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 시 올바른 락스(차아염소산나트륨) 희석방법은 0.1% 혹은 1,000ppm으로 희석해야하는데, 일반 가정용락스(5% 락스)를 1:50 으로 희석해야 하며, 이는 물 1L에 , 5% 락스 20mL를 섞는 방법이다. 참고로 유한락스 용기 뚜껑의 용량은 500mL 이상~3L 미만 용기 뚜껑의 용량은 10mL, 3L이상~5.5L 이하 제품 뚜껑의 용량은 15mL, 말통 뚜껑의 용량은 30mL이다. 

또한 락스 희석액을 분무기로 분사해서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한다. 감염성 물질에 락스 등 살균소독제를 직접 분사하게 되면 감염성 물질의 에어로졸화돼 공기 중에 떠다닐 수 있고, 또 다른 감염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문고리, 자주 사용하는 손잡이, 화장실 표면 등을 살균소독할 때에는 락스 희석액을 천에 묻혀 닦아내는 것을 권장한다.

끝으로 락스 사용시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어두며, 소독을 시작하기 전에 보건용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청소 및 소독을 하는 동안 얼굴과 눈을 만지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GC녹십자,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 나서

GC녹십자는 질병관리본부의 코로나19 국책 과제 공모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GC녹십자가 목암생명과학연구소와 함께 지원한 이번 정부 개발 과제는 '합성항원 기반 코로나19 서브유닛 백신 후보물질 개발'과 '2019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치료용 단일클론 항체 비임상 후보물질 발굴'이다.

백신개발은 서브유닛 방식이며, 코로나 바이러스 표면에 발현하는 단백질 중에서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활용해 대량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서브유닛 백신은 바이러스나 세균 등을 활용한 약독화 백신과 달리 단백질을 활용해 안전성이 확보된 백신이다. 백신의 효력을 높이기 위해 면역증강제를 함께 사용할 예정이다.

독감백신, 수두백신, B형간염백신 등 다양한 백신 개발을 통해 축적된 연구개발 역량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도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예방백신과 함께 치료제는 확진자의 혈액에서 B세포(항체를 만드는 세포)를 분리해 코로나19의 치료용 항체 후보물질을 발굴한다. 이후, 재조합기술을 활용해 단일클론항체치료제 개발에 돌입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목암생명과학연구소가 유전재자조합 기술과 단일클론항체치료제를 개발하는 플랫폼 기술을 갖추고 있는 만큼 확진자의 혈액으로부터 효력이 좋은 항체서열을 확보해 치료제 개발을 서두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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