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오늘] LG전자, 2020년형 ‘나노셀 TV’ 글로벌 본격 출시…KT파워텔, 가스 누출 감지도 ‘산업안전 IoT’로 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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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오늘] LG전자, 2020년형 ‘나노셀 TV’ 글로벌 본격 출시…KT파워텔, 가스 누출 감지도 ‘산업안전 IoT’로 안심
  • 윤지원 기자
  • 승인 2020.03.18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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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윤지원 기자]

모델이 지난 17일 LG전자 베스트샵 봉천점에서 색 표현력을 높여주는 나노셀 기술이 적용된 2020년형 'LG 나노셀 AI ThinQ’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모델이 지난 17일 LG전자 베스트샵 봉천점에서 색 표현력을 높여주는 나노셀 기술이 적용된 2020년형 'LG 나노셀 AI ThinQ’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LG전자, 2020년형 ‘나노셀 TV’ 글로벌 본격 출시

LG전자가 최상위 프리미엄 라인업인 올레드 TV와 함께 나노셀 기술을 적용한 ‘나노셀 TV’를 앞세워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나노셀은 약 1나노미터 크기의 미세 입자를 TV 패널에 적용한 기술이다. LCD 패널 위에 덧입힌 미세 입자들이 백라이트에서 나오는 빛의 파장을 정교하게 조정해 색을 세밀하고 정확하게 표현한다.

LG전자는 독자 개발 나노셀 기술을 적용한 LCD TV에 ‘LG 나노셀 TV’ 브랜드를 2017년부터 해외에서 사용해 왔다. 올해는 국내에도 ‘LG 나노셀 TV’ 브랜드를 확대 적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LG전자는 2020년형 ‘LG 나노셀 AI ThinQ’를 최근 국내를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 해외 주요 국가에 순차 출시한다.

‘LG 나노셀 AI ThinQ’ 주요 모델은 영상과 사운드의 특성을 학습한 딥러닝 기반의 3세대 인공지능 프로세서를 탑재해 원본 영상의 화질과 사운드를 스스로 분석한 후 최적화한다.

LG전자 HE사업본부장 박형세 부사장은 “최상위 프리미엄 올레드 TV를 비롯 ‘나노셀 TV’ 등을 앞세워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KT파워텔, 가스 누출 감지도 ‘산업안전 IoT’로 안심

KT파워텔은 정보통신(ICT) 기술로 유해화학물질 누출을 감지하는 ‘산업안전 IoT’ 솔루션을 확장, 누액 감지에 이어 가스 누출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해 2월, 액체 형태의 유해화학물질 누출을 감지하는 ‘산업안전 IoT’ 솔루션을 출시한 KT파워텔은 이번에 새롭게 ‘유해가스 누출감지시스템’을 추가했다. ‘유해가스 누출감지시스템’은 황화수소, 일산화탄소 등 유해성·폭발성을 지닌 가스 누출을 신속하게 감지하여 산업 현장의 재해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반도체 등 제조 공장의 원료 보관탱크, 창고 및 생산라인의 불산 등 특수 가스 유출 감지는 물론, 제철소 및 조선소에서 작업 중 발생하는 유독성 가스, 석유화학 공장의 저장탱크나 생산설비에서 발생하는 가연성 가스 유출 감지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산업안전 IoT’ 유해가스 누출감지시스템은 감지센서를 통해 산업재해의 주요 원인이 되는 유해가스를 측정하고, 농도 및 진단 결과를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긴급 상황 발생 시 상황실 PC, LTE 무전기 ‘라져’, 스마트폰 전용 앱 그리고 카카오톡으로 4중 알림을 발송한다.

KT파워텔은 이번 솔루션 출시를 위해 가스센서 기술을 보유한 국내업체 센코와 협업했다. 센코는 자체 기술력으로 가스센서 및 가스안전기기를 개발 생산하며 선진국 의존도가 높은 산업안전 가스기기 분야의 국산화를 실현하고 있다.

김윤수 KT파워텔 대표는 “산업현장의 안전한 업무 수행을 돕기 위해 유해화학물질 누액 감지에 이어, 유해가스 누출 감지까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장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고객 맞춤형 솔루션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SDS, 제35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삼성SDS는 18일 잠실 캠퍼스에서 제3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배당금 승인 등의 안건이 통과되었다.

삼성SDS는 지난해 매출액 10조 7196억 원, 영업이익 9901억 원의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대외사업이 2018년 대비 31% 성장하면서 성장을 견인했다.

지난해 삼성SDS는 인도·베트남·중국에 위치한 글로벌 IT개발센터를 확대하여 글로벌 사업수행 역량을 강화하고 구조적인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자체 개발한 AI 기반 업무 자동화 솔루션 브리티웍스(Brity Works)를 활용하여 일하는 방식도 혁신했다.

또한, 이스라엘 이과지오, 미국 센티넬원, 지터빗 등에 투자하여 클라우드, 보안 분야의 신기술을 확보했고,

베트남 IT서비스 기업 CMC에 대한 전략적 지분 투자로 동남아 시장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

국내에서도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디지털헬스 관련 벤처 육성을 위해 스핀오프를 통한 투자를 확대했다.

홍원표 대표이사는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올해 해외 사업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경영방침을 ‘글로벌 사업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로 정했으며, 견고한 사업 체계와 신기술 기반 플랫폼을 바탕으로 지속성장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홍원표 대표는 △글로벌 대외사업 확대 △기업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적극 지원 △물류사업 경쟁력 강화 등 3가지 중점 추진 사항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코로나19 대응 고객센터·방송통신망 운영 이원화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정적 고객상담 및 통화품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고객센터와 방송통신망 운영의 이원화를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6일 대구 지역 고객센터 폐쇄로 400여명의 상담사들이 일제히 재택근무에 돌입하면서 ‘고객센터-매장’의 상담 운영 이원화 수위를 높였다. 이를 기반으로 하루 평균 9만 2천건에 달하는 상담 업무를 차질 없이 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이번 대구 고객센터 폐쇄와 동시에 하루 약 2500건에 달하는 오프라인 매장의 상담량을 2배로 늘렸으며 전국 1600여개에 달하는 매장 내부에 고객센터와 동일한 상담환경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일평균 5만 3000건에 달하는 모바일 고객센터 전화상담 건의 약 10%를 매장에서 처리하게 된다.

LG유플러스는 관계자는 “최근 고객들이 외출을 자제하면서 스마트폰, IPTV 등에 대한 상담이 일 평균 3000~5000건 가량 늘고 있지만 ‘매장 대표번호 시스템’을 통해 대기 시간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라며 “일반적으로 매장에는 전화 상담 문의가 많지 않아 신속한 통화 연결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향후 상담사들의 ‘상시’ 재택근무 도입에도 나선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책으로 활성화 된 재택 상담 시스템을 임시방편이 아닌 체계화 된 업무 프로세스로 정립시킨다. 이를 통해 향후 코로나19와 유사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고객 상담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고객센터 사옥 이원화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대응에도 더욱 힘을 싣는다. 이는 근무지를 늘려 동일한 공간에서 일하는 상담사들의 인원을 절반 이하로 줄이는 방안이다. LG유플러스는 서울 금천에 있는 고객센터 근무자들 중 일부를 서울 방배, 수원, 과천 지역으로 분산 배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또 부산과 대구 등에서도 기존 고객센터 사옥 인근에 이원화 장소를 마련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고객센터뿐만 아니라 방송통신망 이원화 운영에도 주력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주요 네트워크 지역별·중요통신시설 국사 폐쇄 시 대체 운용국사를 지정해 일부 시설이 폐쇄되더라도 다른 국사에서 원격으로 통신망을 운용할 수 있도록 비상대응체계로 전환 운영 중이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달부터 네트워크 관제실 및 운영국사 장비 운영실의 외부인력 출입을 전면 금지하고, 감염으로 인한 운용인력 부족에 대비해 전문 인력풀 등 1500여명 규모의 비상 대응 인력을 운용 중이다.

담당업무 : IT, 통신, 게임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인내는 가장 힘이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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