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오늘] 종근당홀딩스, 대표이사에 황상연 씨 선임…한미약품, 철저한 방역 속 정기주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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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오늘] 종근당홀딩스, 대표이사에 황상연 씨 선임…한미약품, 철저한 방역 속 정기주총 개최
  • 손정은 기자
  • 승인 2020.03.20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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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대웅과 대웅제약은 20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대웅제약 별관 베어홀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
㈜대웅과 대웅제약은 20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대웅제약 별관 베어홀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

대웅 제60기, 대웅제약 제18기 주주총회 개최

㈜대웅과 대웅제약은 20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대웅제약 별관 베어홀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웅은 60기 주주총회에서 2019년 전체 연결매출 1조 3657억 원, 전체 연결영업이익 1075억 원의 실적 등 2019년 주요 실적을 보고하고 부의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윤재춘 대웅 대표이사는 "대웅은 대웅제약, 대웅바이오 등 자회사들의 성장에 힘입어 건실한 경영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고 있다"며 "대웅은 지주회사 본연의 역할에 집중해 그룹의 건실한 성장을 주도해나가도록 노력하고 사업구조 고도화를 통한 글로벌사업 영역 확대, 연구부문의 오픈콜라보레이션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대웅제약은 이날 18기 주주총회에서 2019년 별도 기준 1조 52억 원, 영업이익은 314억 원, 순이익 202억 원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하고 부의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종근당홀딩스, 대표이사에 황상연 씨 선임

종근당홀딩스는 20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신임 대표이사에 황상연 씨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황상연 대표는 서울대학교에서 화학 학사와 석사를 취득했다. 1995년 LG화학 바이오텍 선임연구원을 시작으로 2000년부터 증권사에서 제약·바이오산업과화학산업 전문 애널리스트로 활약했다.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 알리안츠 글로벌인베스터스 주식운용본부장을 거친 투자 전문가다.

한미약품, 철저한 방역 속 정기주총 개최

한미약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 관리 및 통제하에 제10기 정기 주주총회를 20일 오전 8시30분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에 따른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주주총회 진행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이날 주주총회를 진행했다.

우선 접촉을 줄이기 위해 전자투표제를 선제적으로 도입했으며, 주총 현장에서도 열화상 카메라 및 전자체온계를 통한 발열체크, 손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또한 마스크 미착용 주주들에게는 회사가 준비한 마스크를 지급했으며, 마스크를 벗고 발언할 수밖에 없는 의장석 앞에는 별도의 아크릴 가림막을 설치해 비말에 의한 전파 가능성을 차단했다. 이와 함께 주주들이 주총장 내에서 1.5m 가량 간격을 두고 착석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감염병 관리 지침을 엄격히 준수하며 이번 주총을 진행했다.

한미약품은 이날 작년 매출 1조 1136억 원, 영업이익 1039억 원, 순이익 639억 원 달성과 2098억 원의 R&D투자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으며, 임기 만료된 사내이사(권세창·임종훈)와 사외이사(서동철), 감사위원(서동철)의 재선임 안건에 대해 주주 동의를 받았다.

일동홀딩스·일동제약, 정기 주주총회 개최부의 안건 전체 원안 가결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은 20일 서울 서초구 일동제약 본사 대강당에서 각각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먼저 개회된 일동제약 제4기 정기 주주총회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 부의한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이사는 주총 인사말에서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만성질환 영역 사업의 성장, 컨슈머헬스케어 분야 신사업 확대 및 다각화, 코프로모션 전략 등을 통해 매출 성장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이어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을 10% 이상 수준으로 유지하고 연구·개발 조직을 확충하는 등 R&D 강화 기조를 이어왔다"며 "미래 먹거리 창출 및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주요 연구과제 진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뒤이어 열린 일동홀딩스 제77기 정기 주주총회 역시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 상정 의안이 전부 원안 통과됐다.

비타500, '펭수처럼 되고 싶은 새끼 펭귄들' 편 영상 공개

광동제약은 펭수의 고향인 남극을 배경으로 한 새로운 비타500 프리론칭 영상을 20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제2의 펭수를 꿈꾸는 남극의 어린 펭귄들의 수영연습 장면이 공개된다.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본인을 뽑는 자신감을 가진 펭수가 태평양을 건너 한국에서 최고의 크리에이터가 된 것처럼 어린 펭귄들이 부단한 연습을 통해 태평양을 건널 준비를 하는 영상이다. 거친 파도를 극복하는 수영연습을 하다 지친 펭귄들이 광동제약 비타500을 마시며 미래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영상 마지막에는 펭수와 함께 2020년 캠페인 테마인 "나를 위한 건강한 비타민C, 비타500"이 나온다. 나를 위해, 긍정적이고 건강한 기운을 불어넣어줄 비타500과 펭수의 콜라보레이션은 4월1일 첫 공개될 예정이다.

동국제약 치센, 치질약 시장 점유율·소비자 인지도 동시 1위 달성

동국제약은 2017년 출시한 '먹는 치질약' 치센이 지난해 치질약 시장 점유율과 소비자 인지도에서 동시에 1위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인 IQVIA의 2019년 CHA(Consumer Health Analysis) 자료에 따르면, 치센은 2019년 치질약 시장에서 46.2%의 점유율을 차지해, 경쟁 제품들을 큰 차이로 앞섰다. 특히 전년 대비 40%이상 급성장한 60.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의 판도를 먹는 치질약 위주로 변화시켰다.

실제로 치센 발매 이전의 치질약 시장은 연고 및 좌제 등 국소 요법이 주를 이루며 2017년 먹는 약 시장의 시장점유율은 26.1%에 불과했으나, 2019년에는 60.2%로 상승해 먹는 약 중심으로 재편됐다.

또한 치센은 지난해 코리아리서치가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서 최초 인지도(TOM) 34.2%로 나타나, 전년 대비 75% 성장하며 1위를 달성했다.

최초인지도란 소비자를 대상으로 처음 떠오르는 브랜드 1개만을 확인하는 조사 방법으로, 시장의 대표적인 브랜드를 확인하는 조사방법이다. 이번 조사에서 치질약 중 치센을 제외하고는 5% 이상의 최초인지도를 나타난 브랜드가 없어 시장 내 치센의 소비자 인지도가 확고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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