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노출’ 영화 <저녁의 게임> 2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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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노출’ 영화 <저녁의 게임> 29일 개봉
  • 최진철 기자
  • 승인 2009.10.2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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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저녁의 게임> 예고편 화면 캡쳐

영화 <저녁의 게임>이 남녀의 성기가 노출되는 수위에도 불구하고 영화진흥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저녁의 게임>은 중년 작가 오정희의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3년의 제작기간을 거쳐 완성됐으며, 2009 모스크바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을 받아 화재를 모았다.
 
영화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장면은 딸인 차성재(하희경 분)가 아버지(정재진 분)를 목욕시키는 장면에서 성기를 만져 발기하는 장면과 성재의 억눌린 감정을 표출하는 전라 자위하는 장면이다.
 
영화를 연출한 최위안 감독은 이번 심의 통과에 대해 “여주인공의 전라 자위행위와 남녀성기가 노출되지만 예술성을 감안해 무삭제 통과된 것으로 안다”며, “누드는 곧 외설이라는 공식을 깨뜨린 첫 사례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개봉 전부터 성기노출 논란에 휩싸인 영화 <저녁의 게임>은 오는 29일 서울 중앙시네마에서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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