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초콜릿커피' 중국 시장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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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초콜릿커피' 중국 시장에 도전
  • 박지우 기자
  • 승인 2011.12.1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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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우 기자]

 

수제초콜릿 전문 '디초콜릿커피'(대표 한정훈)가 지난 2일 북경 1호점을 오픈하며 중국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011년 KOTRA 광저우KBC(코리아비즈니스센타)의 발표에 따르면 최근 수년간 중국의 커피소비액은 연평균 10% 이상 증가해 전세계 커피소비액 증가율의 5배에 달하고 있고 커피 애호가들의 1인당 커피소비액 역시 30%이상 급증함으로써 향후 시장규모가 1조위안(약 170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다국적 커피전문기업들이 잇따라 중국에 진출하거나 스타벅스(미국), 코스타(영국), 시테커피(프랑스)등이 미국에 이어 중국을 두 번째로 큰 시장으로 규정하고 매장 수 확대를 서두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주)인터파크HM에서 운영하는 디초콜릿커피는 '베이징디치아커찬음관리유한공사(北京迪巧克餐管理有限公司)' 법인을 설립하고 12월 2일 오픈판 디초콜릿커피 북경 1호점을 시작으로 2012년 2월에는 북경2호점을 오픈한다. 이후 북경 이외의 중국 내 타 지역으로 지속적으로 지점 수를 추가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디초콜릿커피는 유행에 민감한 중국 젊은 세대의 입맛을 사로잡고 고급스러운 빈티지 인테리어와 미니콘서트, 갤러리 등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바탕으로 한류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등 차별화 마케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터파크HM 한정훈 대표는 "커피프렌차이즈 모델을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국내시장뿐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투자하게 됐다"며 "토종 커피 프렌차이즈 전문점으로써 중국에서도 인터파크의 도서, 공연, 여행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접목해 한류의 장을 마련하는 등 새로운 카페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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