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중국인이 사랑하는 외국 항공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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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중국인이 사랑하는 외국 항공사’ 선정
  • 박세욱 기자
  • 승인 2011.12.14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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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세욱 기자]

▲ 13일 대한항공이 환츄스바오 주관 '중국인에게 사랑받은 최고의 외국 항공사' 상을 수상하고 대한항공 중국지역본부 정병섭 여객팀장(오른쪽)이 행사 관계자로부터 트로피를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13일 오후 6시(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자리다 호텔에서 ‘환츄스바오’ 주관으로 열린 ‘환츄스바오 제 3회 여행업계 대상’ 시상식에서 ‘중국인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외국 항공사’ 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환츄스바오’는 중국 전역에서 200만부 이상 발행되는 중국 최고 권위의 국제시가 일간지로 매년 독자들을 대상으로 항공·호텔 등 여행관련 총 7개 부문의 수상자를 온오프라인 투표로 선정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설문조사에서 중국을 취항하는 25개 외국 항공사 중 싱가포르 항공, 루프트한자와 함께 톱3에 3년 연속 선정됐다.

대한항공 측은 이번 수상에 대해 지속적인 서비스 업그레이드와 풍부한 노선망으로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해 중국인 고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그동안의 중국 지역내에서 꾸준히 진행한 사회공헌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으로 해석했다.

대한항공은 중국인 여행객이 많은 노선 항공편에 중국인 승무원을 배치하는 등 중국인 승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김포~베이징, 인천~황산, 청주~황저우 노선을 개설해 한중간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동북아 최초 A380 항공기를 도입해 뉴욕, LA에 투입하면서 중국발 미주행 승객들의 편의를 대폭 강화했다.

뿐만 아니라 중국 쿠부치 사막에 매년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전개는 물론 중국지역 내 빈곤학교에 도서 기증 및 의료봉사 지원활동을 실시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11월 중국 유력 일간지 동팡자오바오 주관 ‘월드트래블 어워드 2011’에서 세계 최고 항공사에 선정됐으며 9월에는 중국 여행패션지 ‘보야지’로부터 최고의 아시아 항공사상과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러’가 실시한 ‘2011 골드 리스트 어워드’에서도 동북아 최고 항공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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