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오늘] 영양군-영양축제관광재단, 전국민 산나물 보내기 운동 전개
스크롤 이동 상태바
[영양오늘] 영양군-영양축제관광재단, 전국민 산나물 보내기 운동 전개
  • 경북=김대우 기자
  • 승인 2020.05.14 14: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경북 김대우 기자)

영양군과 (재)영양축제관광재단은 14일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영양전통시장 일원에서 산나물 판매 촉진 및 홍보를 위한 ‘전국민 영양군 산나물 보내기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영양산나물축제가 취소되면서 판로가 막혀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산나물 농가를 돕기 위해 영양군과 (재)영양축제관광재단, 관내 유관기관 합동 산나물 소비촉진 가두 캠페인을 시작으로, 산나물 상설장터에서 1인 1봉지 산나물 구입하기, 가족이나 친지에게 산나물 택배 보내기 운동에 동참하면서 지역 농가에 응원과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이와 더불어 포털사이트와 SNS를 통해서도 영양산나물 농가돕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경북고향장터‘사이소’ 온라인 판촉전도 개최했다. 또한 4, 9일 장날마다 산나물 상설장터를 열어 판매가 어려운 농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오도창 (재)영양축제관광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 농가의 어려움이 이번 ‘전국민 영양군 산나물 보내기 운동'으로 다소나마 해소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양군, 방역 활동 및 환경 정비 실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영양 5일장이 열린 14일 새마을회, 바르게살기협의회,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양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방역 활동 및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6일부터 코로나19 방역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는 등 생활방역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앞으로 매주 금요일을 ‘방역․대청소의 날’로 지정하고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군민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사람 간 2m 거리두기, 30초 이상 손씻기, 매일 2회 이상 환기하기 등 생활 속 거리두기 홍보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한다.

영양군보건소, ‘걷기 리더’ 모집

영양군보건소는 우리 지역의 걷기 실천율을 향상시키고 일상 속 건강걷기 생활화를 위해 오는 18~29일까지 ‘2020년 영양군민 걷기 리더’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걷기 운동은 특별한 기술이 필요 없고 언제 어디에서든 쉽게 할 수 있는 전신운동으로 비만·골다공증·우울증 예방, 면역력 증가, 스트레스 감소 등에 도움이 된다.

선발된 걷기 리더는 보건소에서 시행하는 건강 체조 및 걷기 교육을 수료하고 걷기동아리를 운영하며, 운영 초기에는 보건소에서 전문 운동 강사가 지원될 예정이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영양군민 걷기 리더 양성을 통해 걷기의 중요성에 대해 전파함으로써 생활 속 걷기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 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 국장입니다.
좌우명 : 넓게 알고, 깊게 생각하고, 바르게 행동하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