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냉혈 신하균, 샤방샤방 '친절한 강훈씨'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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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냉혈 신하균, 샤방샤방 '친절한 강훈씨' 변신
  • 김숙경 기자
  • 승인 2011.12.18 2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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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숙경 기자)

▲ (사진제공=CJ E&M)

'브레인' 신하균이 샤방샤방한 함박웃음을 지으며 '친절한 강훈씨'로 변신했다.

신하균은 오는 20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브레인'에서 이전에는 선보인 적 없는 다정한 의사 선생님의 모습을 드러낸다. 극중 강훈(신하균 분)은 자존심 강한 냉혈한으로 늘 무겁고 진중한 표정을 지어왔기에, 신하균의 해사한 미소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무엇보다 강훈은 의사에게 필요한 것은 실력이 1순위라고 생각하는 만큼 그동안 환자들에게 한 번도 친절하고 따뜻한 모습을 선보인 적이 없는 상태. 하지만 강훈이 어르신 환자분을 부축하며 180도 달라진 다정한 의사 선생님의 면모를 드러내게 된다.

고약한 성질을 부리는 환자지만 강훈이 별 어려움 없이 환자와 부드러운 관계를 유지하는 모습이 주변 인물들까지 놀라게 되는 것. 갑작스럽게 변화된 강훈의 모습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강훈이 지난 방송에서 김상철(정진영 분)에게 모든 자존심을 버린 채 무릎 꿇고 눈물의 애원을 쏟아낸 터라, 180도 달라진 강훈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들끓고 있다.

지난 7일 경기도 화성 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은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다정하게 환자를 부축하며 인심 좋은 미소를 머금은 신하균의 모습에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가 연출됐다. 보통 촬영 전 대본을 살피며 감정을 추스르는 신하균은 그동안의 무거운 이미지를 벗고 따뜻한 모습을 연기하며 실감나는 '엔젤닥터'의 면모를 발휘했다는 후문.

제작사 CJ E&M 측은 "극중 강훈에게 상철은 다른 듯 닮은 관계에 놓여있는 주요인물"이라며 "그들에게 닥쳐올 변화는 ‘브레인’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어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매회 시청률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중인 '브레인'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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