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오늘] 안동시, 공약 이행·정보공개 평가 2년 연속 최고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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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오늘] 안동시, 공약 이행·정보공개 평가 2년 연속 최고 등급
  • 경북=김대우 기자
  • 승인 2020.05.2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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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경북 김대우 기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5개 평가항목 평가

안동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민선 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권 시장은 2년 연속 SA 등급을 받은 것이다.

이번 평가는 민선 7기 기초단체장의 선거공약 이행실적 중간평가 및 하반기 방향성을 설정하기 위한 평가로서 공약 이행 완료 분야, 2019년 목표 달성 분야, 주민 소통 분야, 웹 소통 분야, 공약 일치도 분야에서 평가하고, 그 결과를 SA부터 D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발표했다.

시는 2019년 12월 기준으로 6개 분야의 72개 공약 사업에서 26개 사업을 완료해 36%의 이행률을 달성했다. 치매 안심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건립·운영, 공공실버주택 건립·공급, 무상급식 확대 실시, 중소기업(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 확대,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임대 농기계 확대, 안동시 스마트 안전지킴이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과의 약속을 지킨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안동시 홈페이지에 공약 이행상황을 공개하고, 공약 의견을 수렴해 지속적인 소통과 공감 행정을 펼치고 있다.

권영세 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꼼꼼히 챙겨 이행하고, 소통하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재정 확보에 집중해 나머지 사업들에 대해서도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 시민 강사 九단 모집

안동시평생학습원에서는 코로나19로 위축됐던 평생학습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민 강사 九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주 강사모집 홍보를 시작한 이후 매일 10여 건 이상의 등록 문의가 오는 등 시민들 사이에 시민 강사 九단에 대한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시민 강사는 6월 30일까지 모집하며, 7월 1일부터 강좌를 시작할 계획이다.

시민 강사 九단은 골목골목 숨어 있는 동네 고수들을 고추장 九단, 정리수납 九단, 다육이 九단처럼 본인이 가진 재능을 활용해 이웃 주민들을 가르치는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이다. 개인이 가진 지식이나 경험을 공유 자산화하고 지역 유휴시설을 활용함으로써 4차 산업 시대에 적합한 공유경제를 창출한다.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이번 사업은 안동시 평생학습 브랜드 구축사업인 길거리교실과 연계해 가정이나 사업장 등 동네의 유휴시설에서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소규모로 수업을 진행하며, 각 강좌는 강사모집, 교육생 모집 후 3시간 단위의 일회성 특강 형식으로 총 30개 강좌가 개설된다.

5명 이상의 안동시민이 안동시 평생학습원 사이트에서 시민 강사 九단 수강 신청을 하면 시민 강사 九단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수업비는 무료이며 수업 당 재료비 최대 5만 원이 지원된다.

김승동 평생교육과장은 “안동시의 평생학습 활성화는 모두 시민의 참여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성과”라며 “시민들이 원하는 곳, 원하는 시간에 학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길거리교실 및 시민 강사 九단 등 근거리 평생학습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시,  대마 불법 유출 방지를 위한 특별감시에 나서

안동시는 대마 재배 시기를 맞아 대마엽의 불법 유출 방지와 도난예방을 위한 특별감시반을 편성하고 안동경찰서와 합동 단속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27일부터 7월 31일까지 2개월에 걸쳐 시행되며, 대마를 재배하는 임하면 외 10개 읍·면·동(재배면적 4.3h)을 중점 점검한다. 대마 재배자의 대마 불법 유출 및 사용, 지역 주민의 대마 절취, 도난 예방을 위한 자율 감시활동 등을 감시하게 된다.

대마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는 안동시에서는 대마 재배지역이 11개 읍·면·동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적극적인 단속 및 예방 활동을 통해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대마는 마약류로서 현행법(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 흡연, 섭취, 소지, 매매, 알선 등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김문년 보건위생과장은 “최근 마약류 범죄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시민을 마약류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고, 안전한 대마 재배환경을 조성해 대마규제자유특구 지정 등 대마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동시,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영양플러스사업 추진

안동시보건소는 코로나19로 인한 업무중단으로 영양 취약계층인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매월 실시하는 집합 영양교육을 전화로 지도·관리 중이며 영양 보충 식품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생애주기 특성에 맞는 영양교육과 함께 보충 식품을 일정 기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지역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80% 이하의 임산부(임신부, 출산부, 수유부) 및 66개월 미만 영유아로 빈혈, 저체중, 성장 부진 등 한 가지 이상의 영양 위험요인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 선정된다.

사업 기간 동안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6~12개월 동안 조제분유, 쌀, 달걀, 당근, 감자 등 보충 식품 패키지가 월 1~2회 각 가정에 배송되며, 정기적인 영양평가와 영양교육을 통해 맞춤형 영양 관리가 이뤄진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충 식품으로 필수 영양소를 섭취하고 올바른 식생활 관리 능력향상 및 개선 효과로 건강증진을 도모하며, 코로나19 종식으로 영양교육이 재개될 때까지 지속적인 전화 모니터링으로 대상자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 국장입니다.
좌우명 : 넓게 알고, 깊게 생각하고, 바르게 행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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