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오늘] ‘출시 1주년’ 진로, 7개국 해외 수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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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오늘] ‘출시 1주년’ 진로, 7개국 해외 수출 시작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0.06.10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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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하이트진로 사진자료] 진로 병 (수출)
진로 병 ⓒ하이트진로

‘출시 1주년’ 진로, 7개국 해외 수출 시작

하이트진로는 진로 출시 1주년을 맞아 일본, 미국, 중국 등 7개국에 수출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초도물량은 130만병 규모로 소주 인지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판매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진로 출시 이후, 수출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었지만 그 동안 국내 공급 안정에 집중했다. 이번 진로의 첫 수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소주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소주 세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진로의 국내 수요가 여전히 높은 만큼,전략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오는 10일부터 일본 입점을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 중국 등의 순으로 수출국을 확대하고, 출시 요구가 높았던 교민 시장 중심에서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한식당으로 점차 넓혀 나갈 계획이다. 기존의 참이슬과 함께 진로 역시 한국 음식과의 페어링을 소개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갈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6년 소주 세계화를 선언하고 현재 80여 개국에 참이슬 등 소주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소주 수출 실적 성장세는 지난 2016년 대비 지난해 33%에 이른다. 수출지역 다변화와 함께 수출품목 확대와 현지화 프로모션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칠성음료, ‘처음처럼 플렉스 미니어처’ 패키지 출시

롯데칠성음료는 ‘처음처럼 플렉스’의 크기와 용량을 축소한 ‘처음처럼 플렉스 미니어처’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처음처럼 플렉스 미니어처 패키지는 120ml 용량의 미니어처가 소주 보관 컨테이너형 멀티박스에 담긴 구성으로 알코올도수는 기존 ‘처음처럼 플렉스’와 동일한 16.7도다. 이번 미니어처는 ‘플렉스’ 스티커가 들어있어 취향대로 제품에 붙이며 나만의 플렉스를 보여주는 디자인으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처음처럼 플렉스 미니어처 패키지는 전국 대형마트에서 한정수량 판매된다.

푸르밀, 추억의 맛 ‘달고나라떼’ 출시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이 달콤쌉싸름한 추억의 맛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신제품 ‘달고나라떼’를 10일 출시했다.

올해 가장 ‘핫’한 달고나 커피를 반영한 푸르밀 달고나라떼는 힘들게 젓지 않고 간편하게 달고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액상 컵 타입 음료다. 달고나 특유의 달콤쌉싸름한 맛을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진짜 달고나를 녹여냈으며, 부드러운 우유와 조화를 이뤄 더욱 진한 맛이 특징이다. 논커피(Non-Coffee) 음료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간편한 컵 형태로 휴대, 이동이 용이하며 패키지 디자인에는 추억의 달고나 뽑기를 떠올리게 하는 이미지를 담아 복고 감성을 한껏 살렸다.

동원F&B, ‘커핑로드 아메리카노’ 페트 2종 출시

동원F&B가 중남미 4개국 원두로 만든 페트(PET) 커피 ‘커핑로드 아메리카노’ 2종을 10일 출시했다.

커핑로드 아메리카노 2종 용량은 기존 커핑로드 컵커피보다 50ml가 늘어난 350ml다. 페트에 담겨 휴대하며 마시기 좋다.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의 ‘블랙 아메리카노’와 달달한 끝맛이 있는 ‘스윗 아메리카노’로 구성됐다.

커핑로드 아메리카노 2종은 브라질, 콜롬비아, 온두라스, 과테말라의 4가지 원두가 최적의 비율로 담긴 콰트로 커피 추출액으로 만들어 중남미 커피 특유의 맛과 부드러운 풍미가 있는 제품이다. 특히 원두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려주는 미디엄 로스팅 방식으로 원두를 볶았다.

동원F&B는 지난 2015년 ‘덴마크 커핑로드’ 컵커피를 출시하고 RTD(Ready To Drink) 커피 시장에 진출했다. ‘제대로 만든 커피’라는 콘셉트로 에티오피아, 인도네시아, 인도 등 세계 각국의 프리미엄 컵커피 5종을 운영하고 있다. 동원F&B는 이번 신제품 2종을 통해 컵커피에 이어 페트 커피까지 선보이며, RTD 커피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KT&G, 러시아·터키에 코로나19 진단키트 지원

KT&G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러시아와 터키에 총 1억원 상당의 진단키트를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초 인도네시아 정부에 진단키트 6300개를 지원한 데 이은 추가 조치다.

KT&G는 러시아와 터키에서 해외사업장을 운영 중인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위기상황 극복을 돕기 위해 진단키트 지원을 결정했다. 이번 지원 사업으로 총 7600개의 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가 5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러시아 깔루가주(州)정부와 터키 보건부에 전달됐다. 지원 물품은 감염질환 전문병원 등 의료현장에 공급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코로나19 현황 실시간 통계 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러시아의 누적 확진자 수는 지난 8일 기준 47만6000여 명으로 세계 3위 규모다. 최근 하루에만 8000여 명의 확진자가 속출해 유럽대륙에 위치한 국가 중에서 가장 심각한 단계에 도달했다.

17만100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터키 역시 지난 3일 기준 일 3만건 이상의 코로나19 감염 검사가 시행됐으며, 전체 횟수는 210만 건을 넘어섰다. 러시아와 터키 모두 감염병 확산 저지를 위한 진단키트와 방호복 등 의료 물품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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