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오늘] 일동제약 B형간염신약 ‘베시보’, 인도네시아 진출…동아ST, ‘제1회 Fun:D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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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오늘] 일동제약 B형간염신약 ‘베시보’, 인도네시아 진출…동아ST, ‘제1회 Fun:D 캠페인’ 실시
  • 손정은 기자
  • 승인 2020.06.11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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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GC녹십자웰빙, '항바이러스 조성물' 국내 특허 출원

GC녹십자웰빙은 태반 추출물과 태반 조직으로부터 분리한 신규 후보물질을 포함하는 '항바이러스 조성물'에 대한 특허 2건을 출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허에는 지난 5월 발표된 인태반가수분해물 '라이넥'의 코로나19 항바이러스 연구결과와 태반 조직에서 분리한 신규 후보물질이 시험관 내 배양된 '베로세포'(Vero Cell)에서 보인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효능을 포함하고 있다.

인태반가수분해물은 사람의 태반에서 추출한 물질로, 항염증 작용 및 염증성 사이토카인(TNF-α, COX-2) 발현 억제 작용이 다수의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국내에서는 GC녹십자웰빙의 라이넥이 인태반가수분해물로써 식약처 품목 허가를 받은 유일한 제품이다. 라이넥은 알코올성 및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환자에 대한 '간기능 개선제'로, 누적 판매량이 5000만 도즈에 달하는 전문의약품이다.

회사 측은 라이넥과 이번 특허에 포함된 신규 후보물질을 통해 태반 유래 조성물에 대한 직접적인 항바이러스 작용 기전을 밝히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 B형간염신약 '베시보', 인도네시아 진출

일동제약은 인도네시아의 인터밧(PT. Interbat, 대표 노토 수깜토(Noto Sukamto))과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베시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베시보는 베시포비르를 유효성분으로 하는 뉴클레오티드 계열의 만성 B형간염 치료제로, 일동제약이 지난 2017년 개발에 성공한 제28호 국산 신약이다.

인터밧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의약품 연구개발 및 제조, 유통 및 마케팅 역량을 갖춘 현지 상위권 제약회사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인터밧은 인도네시아 당국의 의약품 허가 절차를 거친 후 현지에서 베시보를 독점적으로 유통·판매하게 되며, 일동제약은 품목 공급에 따른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됐다.

일동제약 측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만성 B형간염 환자 수 및 관련 의료 수요는 매년 증가 추세에 있으며, 시장 규모 역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아ST, '제1회 Fun:D 캠페인' 실시

동아에스티는  마포구 창전동 사단법인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실에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후원기금 협약을 체결하고 걸음 기부 캠페인 '제1회 Fun:D(펀 콜론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엄대식 동아에스티 회장과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동아에스티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참여형 기부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Fun:D는 기부의 즐거움(fun)과 동아쏘시오그룹의 환한 미소(:D )를 상징한다. 제1회 Fun:D 캠페인은 'WALK'(걷고), 'GIVE'(기부하고), 'LOVE'(사랑하자)의 콘셉트로, 오는 7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 임직원들과 일반인들의 자발적인 걸음 기부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이 걸음 기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빅워크를 내려 받아 Fun:D 캠페인을 선택해 일상생활 속에서 측정된 걸음을 기부 하면, 동아에스티는 기부된 누적 걸음에 따라 일정금액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하게 된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기부금을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국내 아이들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는 Fun:D 캠페인을 분기별로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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