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오늘] 현대차, 수소전기 대형트럭 세계 최초 양산…혼다코리아, '뉴 CR-V 터보' 사전계약 실시
스크롤 이동 상태바
[자동차오늘] 현대차, 수소전기 대형트럭 세계 최초 양산…혼다코리아, '뉴 CR-V 터보' 사전계약 실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0.07.06 18: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혼다코리아, '뉴 CR-V 터보' 사전계약 실시

혼다코리아는 6일부터 5세대 CR-V의 부분 변경 모델인 '뉴CR-V 터보'(New CR-V Turbo)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뉴 CR-V 터보는 2017년 출시된 5세대 CR-V의 강력하면서도 정교한 다이내믹 SUV라는 개발 컨셉을 계승함과 동시에, 이번 부분 변경을 통해 내외관 스타일링과 편의 사양을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트림은 2WD EX-L과 4WD Touring 총 두 가지로 출시된다.

특히 전 트림에 첨단 주행보조시스템 혼다 센싱이 탑재되며, 1.5 VTEC 터보 엔진과 CVT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93마력, 최대토크 24.8kg.m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또한 실내 탑승 공간 2914ℓ, 2열 시트 폴딩 시 최대 2146ℓ의 적재 공간을 확보하면서 동급 SUV 대비 공간활용성까지 뛰어나다.

전면 디자인은 블랙 프론트 그릴과 터프한 스타일의 범퍼를 통해 CR-V 고유의 존재감 있는 인상을 표현했다. 후면부는 새로워진 블랙 타입의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다크 크롬 리어 가니쉬가 고급스러운 느낌을 선사하고, 윙 타입 데코레이션의 리어 범퍼로 세련된 매력을 연출했다.

뉴 CR-V 터보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편의사양도 대거 탑재했다. 동급 SUV 중 유일하게 2열 열선 시트와 열선 스티어링 휠이 전 트림에 새롭게 적용됐으며,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이 추가됐다. 4WD Touring 트림에는 핸즈프리 파워 테일 게이트를 새롭게 채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뉴 CR-V 터보의 개소세 변동분을 적용한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2WD EX-L 3850만 원, 4WD Touring 4540만 원이다.

한편, 혼다코리아는 ‘뉴 CR-V 터보’ 사전계약을 실시하며 7월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엔진오일 평생 무상 교환’, ‘소모품 3종 교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평생 케어 패키지’를 지원한다. 재구매 고객에는 100만원 할인이 적용되며, 기존 차량이 CR-V인 경우100만 원 할인과 함께 추가로 100만 원 상당의 특별 선물을 증정한다.

현대차, 수소전기 대형트럭 세계 최초 양산

현대자동차는 6일 전남 광양시 광양항에서 세계 최초로 양산한 수소전기 대형트럭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 10대를 선적하고 스위스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대형트럭의 경우 상용화를 위한 실증사업에 투입되는 프로토타입과 전시용 콘셉트카를 선보인 적은 있지만 일반 고객 판매를 위한 양산체제를 갖춘 것은 이번이 최초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차량 총중량이 34톤급인 대형 카고 트럭으로 2개의 수소연료전지로 구성된 190kW급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최고출력 350kW(476마력/228kgf.m)급 구동모터를 탑재했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약 400km, 수소 충전 시간은 약 8~20분이 소요되도록 개발됐다. 이를 위해 운전석이 있는 캡과 화물 적재 공간 사이에 7개의 대형 수소탱크를 장착해 약 32kg의 수소 저장 용량을 갖췄다.

현대차는 승용차에 이어 트럭부문에서도 수소전기차 대량 공급을 본격화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연료전지 기술 리더십을 상용 부문으로 확장하고, 수소전기차 리딩 브랜드로서의 지위를 한층 더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선적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지난해 9월 공식 출범한 현대차와 스위스 수소 솔루션 전문기업 H2에너지의 합작법인 '현대 하이드로젠 모빌리티'(Hyundai Hydrogen Mobility)로 인도되며, 현대차는 올해 말까지 40대를 추가로 수출한 후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총 1600대를 공급한다.

아우디, 서비스 경진대회 ‘아우디 트윈컵’ 한국 결선 성료

아우디 코리아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강원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고객 서비스 및 정비 기술 경진대회 ‘아우디 트윈컵 2020(Audi Twin Cup 2020)’의 한국 결선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아우디 트윈컵은 전 세계 아우디 서비스 직원들의 서비스 역량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행사로 한국에서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아우디 공식 딜러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고객 응대 역량 및 제품 지식을 겨루는 ‘서비스’ 부문과 정비 기술력을 평가하는 ‘테크놀로지’ 부문의 두 파트로 나눠 진행한다.

이번 아우디 트윈컵 한국 대회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된 온라인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총 20개 팀(서비스 부문 4팀, 테크놀로지 부문 16팀) 50명이 참가했으며,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흔히 발생하는 상황을 반영해 이론과 실제 상황을 고려한 고객 응대 및 정비 기술과 실제 차량으로 실시하는 팀 별 실기 테스트 및 개인별 필기 테스트를 통해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서비스 부문 최종 1위는 유카로 오토모빌 '‘Goodmandoo' 팀, 2위는 한서 모터스 'Thepark21' 팀이 이름을 올렸으며, 테크놀로지 부문 최종 1위는 한서 모터스 'elsapro' 팀, 2위는 유카로 오토모빌 'DoReMi' 팀, 3위는 한영 모터스 'TeamName'팀이 차지했다. 이번 국내 대회의 서비스 부문 1위 수상자와 테크놀로지 부문 1위 수상자는 2021년 열릴 세계 결선 대회의 참가 자격을 얻게 됐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