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오늘] 롯데손해보험, ‘CEO LIVE 방송’ 진행…미래에셋생명, ‘보험료 정산받는 첫날부터 입원 보장보험’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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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오늘] 롯데손해보험, ‘CEO LIVE 방송’ 진행…미래에셋생명, ‘보험료 정산받는 첫날부터 입원 보장보험’ 선보여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0.07.07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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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롯데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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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 'CEO LIVE 방송' 진행

롯데손해보험은 6일 CEO와 전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CEO LIVE 방송'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방송은 현장 근무자가 많은 보험업 특성상, 양방향 라이브 방송을 통해 근무지에 상관없이 CEO와 전 임직원이 자유롭게 소통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제작됐다. 

이날 방송은 사전 대본 준비 없이 실시간 댓글을 중심으로 △회사의 비전과 전략방향 △조직문화 혁신 요청에서부터, △직장 선배로서 사회생활 팁, △사무실 인테리어 등 근무환경 개선 요청에 이르기까지 직원들의 다양한 질의에 CEO가 답변하는 대화방식으로 1시간 30분에 걸쳐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닉네임을 통해 익명으로 댓글을 달아 CEO와 직원간 심리적 거리감도 한층 축소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소통이 이루어졌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삶의 방식이 언택트(Untact)로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라이브 방송 플랫폼을 통한 상호간 소통은, 현장 근무자가 많은 우리 회사에 적합한 소통방식"이라면서 "근무지에 상관 없이 전 임직원이 함께 소통하는 최초의 시도였고, 참여한 직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어 "Everyday FIT DAY 근무 복장 변화와 CEO와 함께하는 Brown Bag Lunch 등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롯데손보는 선진 기업 문화 조성을 위한 조직문화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양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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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무)수호천사The간편한건강보험(갱신형)' 선보여

동양생명은 6일 계약전 알릴 의무사항(고지사항)을 하나로 간소화해 고령자와 유병자도 3대질환(암·뇌혈관질환·허혈심장질환) 진단비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무)수호천사The간편한건강보험(갱신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험상품은 심사 조건에 따라 별도의 서류제출이나 진단 없이 간편심사를 거쳐 가입할 수 있는 '1형(간편심사형)'과 '2형(일반심사형)'으로 구성됐다.

이중 '1형(간편심사형)'은 5년 이내 암·협심증·심근경색·뇌졸중(뇌출혈,뇌경색)으로 인한 진단·입원 및 수술이력에 해당사항만 없으면 과거 병력과 상관없이 가입 가능하다. '(무)수호천사The간편한건강보험(갱신형)'은 재해사망을 주계약으로 하는 상품으로 14개의 특약 부가를 통해 3대질환(암·뇌혈관질환·허혈심장질환) 진단비를 하나의 보험으로 모두 보장받을 수 있다.

암 진단비, 수술비, 입원비, 항암방사선·약물치료비, 요양병원암 입원비 등 각종 암보장 특약 가입으로 암으로 인한 수술부터 회복까지 든든하게 보장 받을 수 있으며, 노화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뇌혈관질환과 허혈심장질환의 진단비 및 수술비, 혈전용해치료비도 지급 받을 수 있다.

'1형(간편심사형)' 기준 만 30세부터 최대 9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보험기간은 10년, 20년 만기 중 선택할 수 있다.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으며 재해로 인해 50% 이상 장해시 향후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또한 납입면제특약을 통해 유방암·전립선암 이외의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진단시 차회 이후 최초계약의 보험료도 납입 면제 받을 수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고령자 및 유병력자에게 보다 실질적으로 필요한 보장을 제공하기 위해 고지사항을 하나로 간소화해 보험가입 문턱을 낮췄다"면서 "고객이 원하는 3대질환 보장을 특약을 통해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전했다. 

©미래에셋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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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보험료 정산받는 첫날부터 입원 보장보험' 선보여

미래에셋생명은 7일 생명보험사 최초의 금융위원회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보험료 정산받는 첫날부터 입원 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가입자를 묶어 보험금 발생 정도에 따라 만기에 보험료를 돌려받는 사후정산형 P2P(Peer-to-peer)보험으로 국내에서는 첫 시도다. 이 상품은 6개월 만기로 입원비를 보장하는 건강보험으로, 질병이나 재해 상관없이 입원하면 첫날부터 하루 최대 6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이 상품은 기존 보험과 달리 가입자들의 보험금 지출 정도에 따라 보험료를 사후 정산해 환급한다. 현행 무배당 보험은 고객이 납입한 위험보장을 위한 보험료와 회사가 지급한 보험금 사이에서 발생하는 차익, 즉 위험률차 이익을 100% 주주 지분으로 귀속하도록 규정돼 있었다. 미래에셋생명의 이 상품은 금융위 규제 샌드박스의 특례를 적용받아 위험률차 이익의 90% 이상을 주주가 아닌 소비자에게 돌려준다. 

예를 들어 보험기간이 6개월인 이 상품의 30세 남성 기준 월 보험료는 약 4000원이다. 이 중 위험보장을 위한 보험료는 3600원이다. 10명의 고객이 가입하면 보험사는 총 21만6000원(3600원X10명X6개월)의 위험보장 수입을 얻는다. 

이 중 보험사가 입원비 보험금으로 가입자들에게 6만원만 지급했다면 15만6000원이 남는다. 기존 방식대로면 차액 15만6000원은 고스란히 보험사의 이익으로 돌아가지만, 이 상품은 차액의 90% 이상을 각 고객에게 분할해 돌려준다. 따라서, 가입자들이 건강하면 건강할수록 보험금 총액이 줄어들어 환급금은 커지는 방식으로 보험사고 방지를 위한 가입자들의 공동 노력이 직접적으로 작동하는 구조다.

'보험료 정산받는 첫날부터 입원 보장보험'은 상품명처럼 입원한 첫날부터 최대 120일까지 하루 3만원의 입원비를 기본으로 보장한다. 대학병원처럼 병원비가 비싼 상급 종합병원에 입원하면 하루 최대 6만원을 지급한다. 만약 다른 질병으로 입원하면 입원비를 또 지급한다.

만 15세부터 55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이 상품의 보험료는 남성 기준 40세 4000원대, 입원율이 다소 높아지는 50세는 6000원대로 매우 저렴하다. 부담 없는 보험료에 비해 하루 최대 6만원이라는 높은 수준의 입원비 보장으로 높은 가성비를 제공한다.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은 "미국·독일·일본 등 선진 보험시장에서 활성화된 상호보험을 기본구조로 모바일 핀테크 기술력을 접목해 직관적이고 저렴한 P2P형 건강보험을 출시했다"면서 "미래에셋생명의 혁신적인 시도는 소비자들에게 건강관리 노력을 바탕으로 보험료가 줄어드는 참신한 경험을 제공하고, 보험상품의 투명성을 높여 보험의 사회적 인식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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