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오늘] 에어부산, 이달 인천~선전 노선 운항 재개…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대한체육회 특별공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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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오늘] 에어부산, 이달 인천~선전 노선 운항 재개…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대한체육회 특별공로상’ 수상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0.07.0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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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에어부산, 이달 인천~선전 노선 운항 재개 계획

에어부산은 오는 17일부터 주 1회 스케줄로 인천~중국 선전 노선 운항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해당 노선 운항 재개를 위해 중국 지방정부로부터 방역확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현재 중국 항공 당국과의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인천~선전 노선은 매주 금요일 주 1회 운항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50분에 출발해 선전 바오안 국제공항에 오전 11시 2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선전에서는 낮 12시 5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5시 15분에 도착한다.

에어부산은 인천~선전 노선 운항이 재개되면 지난 3월 9일 이후 131일 만의 국제선 재운항이 이뤄지게 된다. 더불어 정부의 김해공항 국제선 입출국 제한조치가 해제되는 대로 김해공항에서도 재운항에 나설 예정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인천~선전 노선의 항공편 예약은 다음주부터 예약센터를 통해서 받을 계획으로 정확한 예약 일시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계획"이라며 "향후 중국 항공당국의 지침에 따라 주 2회까지 증편도 고려하고 있으며 오는 8월부터는 인천-닝보 노선 재운항을 준비 중에 있다"고 전했다.

한진그룹, 故 조양호 회장 ‘대한체육회 특별공로상’ 수상 

한진그룹은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우리나라 스포츠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 66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대한민국 체육발전에 현저히 기여한 인물의 공적을 재조명하는 차원에서 올해부터 특별공로상을 신규 제정했으며, 고 조양호 회장이 최초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8일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참석해 고 조양호 회장을 대신해 수상했다. 또한 고인이 살아 생전 대한민국 스포츠계를 위해 헌신한 활동을 담은 추모 영상을 상영해 고인의 업적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고 조양호 회장은 지난 2008년 7월부터 대한탁구협회장을 맡아 10년이 넘는 재임 기간 동안 대한민국 탁구의 재도약을 이끌었으며, 2018년 스웨덴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당시 코리아오픈 단일팀 구성을 진두지휘하며 남북 탁구교류를 재개하는 공로를 세웠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위원장으로서도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이끈 바 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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