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오늘] 기아차, 쏘렌토 하이브리드 계약 재개…르노삼성, ‘XM3’ 칠레 첫 수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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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오늘] 기아차, 쏘렌토 하이브리드 계약 재개…르노삼성, ‘XM3’ 칠레 첫 수출길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0.07.09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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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기아차는 9일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계약을 재개하고 디자인 차별화 모델 ‘그래비티’를 새롭게 선보였다. ⓒ 기아자동차
기아차는 9일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계약을 재개하고 디자인 차별화 모델 ‘그래비티’를 새롭게 선보였다. ⓒ 기아자동차

기아차, 쏘렌토 하이브리드 계약 재개

기아자동차는 9일 4세대 쏘렌토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이하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계약을 재개하고 하이브리드 전용 디자인 차별화 모델인 ‘그래비티’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하이브리드 SUV에 대한 시장의 수요, 기 출고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 및 사전계약 당시 확인한 소비자의 큰 호응을 종합 고려해 지난 2월 중단했던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계약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복합 연비 15.3km/ℓ(5인승, 17인치 휠, 2WD 기준)의 높은 연료 효율성을 갖췄으며, 스마트스트림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출력 44.2kW, 최대토크 264Nm의 구동 모터의 조합을 통해 준대형 SUV에 최적화 된 시스템 총 출력 230마력, 최대토크 35.7kgf.m의 힘을 발휘한다.

더불어 기아차는 쏘렌토 하이브리드 계약 재개에 맞춰 하이브리드 전용 디자인 차별화 모델인 ‘그래비티’를 새롭게 선보인다. 시그니처 트림을 기반으로 완성된 쏘렌토 그래비티는 주요 외장 요소에 블랙 칼라를 적용해 강인한 인상을 강화했으며, 내장에는 볼스터부 볼륨감을 강조한 그래비티 전용 가죽시트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트림 별로 △프레스티지 3534만 원 △노블레스 3809만 원 △시그니처 4074만 원 △그래비티 4162만 원이다.

현대차그룹, 강릉시와 도시재생사업 나서

현대자동차그룹은 강릉시와 손잡고 강릉 서부시장을 복합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 시키는 도시재생사업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지난 8일 강릉시청 청사에서 김한근 강릉시장, 양진모 현대차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시장 일원 지역 활성화 사업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민-관 협력으로 이뤄지는 이번 도시재생사업은 올해 7월부터 2022년까지 약 3년간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강릉시는 낙후된 시설을 개선하는 하드웨어 중심의 도시재생뉴딜사업 ‘살맛 나는 중앙동’을 진행한다. 현대차그룹은 도시재생을 위한 디자인 정비, 스토리가 담긴 특성화 상품 및 투어 프로그램 개발 등을 맡는다.

현대차그룹과 강릉시는 낙후된 서부시장을 지역 음식, 지역 상품, 지역 축제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 ‘푸드홀’로 바꾼다는 계획 아래 △시장 전반 디자인 정비 및 시장 입구 등 시장 상징물 조성 △강릉 전통 음식, 특산물, 관광 기념품 취급 점포 유치 △서부시장 자체 브랜드 상품 개발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테마 투어 프로그램 개발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이 외에도 현대차그룹은 강릉시에 전동 킥보드 스마트 'ZET'(제트)를 활용한 모빌리티 솔루션과 고령 인구 대상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활기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르노삼성, 오는 25일 XM3 첫 수출길 올라

르노삼성자동차는 오는 25일 XM3의 해외 수출 선적을 개시하며 본격적인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설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부산공장에서 생산된 XM3의 첫 수출 지역은 칠레이며 선적 물량은 83대다. 르노삼성은 향후 연말까지 추가로 57대를 수출해 올해 총 140대의 XM3를 칠레에 수출할 계획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XM3는 칠레 시장 판매를 위한 대리점 전시와 고객 시승 등에 우선 사용될 예정이다. 르노삼성은 올해 칠레 수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수출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계획이다.

이해진 르노삼성 제조본부장은 "닛산 로그 이후 부산공장의 차세대 수출 주력 모델로 XM3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며 "국내 시장에서 우수한 상품성을 입증받은 만큼 해외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맵퍼스, 스쿨존 안내 강화한 아틀란 정기 업데이트 실시

맵퍼스는 자사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아틀란’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 스쿨존 회피 경로 제공과 경고 안내 기능을 강화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전국의 최신 도로 정보와 안전운전 데이터를 반영한 것은 물론 아틀란 앱으로만 이용할 수 있던 스쿨존 경고 안내와 회피경로 탐색 기능을 추가했다. 이 기능은 휴대폰 테더링을 통해 온라인 연결이 가능한 아틀란 5 이상의 하이브리드 제품에서 이용 가능하다.

맵퍼스는 지난 2월 아틀란 앱에 스쿨존 회피경로 기능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 바 있으며, 이번에 차량용 내비게이션 SW에도 해당 기능을 업데이트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단속카메라는 물론 신호 및 과속 위험, 주정차 CCTV, 과속방지턱, 방범용 카메라 등 약 561건의 최신 안전운전 데이터도 반영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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