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이미지출처= 뉴시스, Pixabay, Freepik, slon.pics)

최근 무더워진 날씨로 인해 시원한 맥주 등 술을 마시는 일이 잦으실 텐데요. 그뿐만 아니라 누적된 피로로 '간'이 안 좋아졌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하지만 간은 우리의 몸에서 해독·살균 작용뿐 아니라 아미노산·단백질 대사, 담즙산·빌리루빈 대사 기능 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관리'가 꼭 필요한데요.

이런 간을 위한 좋은 음식이 있어 추천하려고 합니다. 배추. 배추는 '인돌형 글루코시놀레이트' 등의 성분으로 간암을 억제시켜주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시금치. 시금치는 '글루타티온'이라는 강력한 항산화제가 들어있어 중금속의 영향을 중화하는 정화제 역할을 하는데요. 간이 지쳐있을 경우, 시금치가 체내 대사과정을 촉진시켜 준다고 합니다.

커피. 혹시 커피도 간에 좋다는 것을 알고 있나요? 캐나다 퀸즈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인스턴트커피를 포함해 하루에 여러 잔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간암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고 하네요.

양송이버섯. 양송이버섯은 단백질 자체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간이 재생하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베타글루칸' 성분으로 면역력도 강화시켜 줍니다.

비트. 마지막으로 비트는 해독에 효과적이라 간 기능을 개선해 주고, '베타카로틴'과 '플라보노이드'를 함유해 치유 작용을 하는 영양소를 풍부하게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간, 망가지기 전에 좋은 음식 섭취로 관리하시는 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