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오늘] 유디갤러리, 서양화가 윤경 개인전 ‘하늘바라기’ 개최…GC녹십자,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생산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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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오늘] 유디갤러리, 서양화가 윤경 개인전 ‘하늘바라기’ 개최…GC녹십자,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생산 개시
  • 손정은 기자
  • 승인 2020.07.20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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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유디치과는 버려지는 나무 조각을 이용해 자연의 풍경을 그리는 서양화과 윤경의 개인전을 서초동 코리아비즈니스센터에 위치한 유디갤러리에서 오는 8월 12일까지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유디치과
유디치과는 버려지는 나무 조각을 이용해 자연의 풍경을 그리는 서양화가 윤경의 개인전을 서초동 코리아비즈니스센터에 위치한 유디갤러리에서 오는 8월 12일까지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유디치과

유디갤러리, 서양화가 윤경 개인전 '하늘바라기' 개최

유디치과는 버려지는 나무 조각을 이용해 자연의 풍경을 그리는 서양화가 윤경의 개인전을 서초동 코리아비즈니스센터에 위치한 유디갤러리에서 오는 8월 12일까지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하늘바라기를 주제로, 다양한 하늘 풍경을 작가만의 시각으로 표현한 작품이 중심을 이룬다. 전시의 대표 작품인 'Praise the LORD'는 흰 옷을 입은 나무들이 하늘을 향해 경배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이 밖에도 낮부터 밤, 여명이 깃든 새벽 하늘까지 여러 형태의 하늘을 담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앞만 보고 나아가는 우리의 시선을 살짝 바꿔 드높은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휴식 같은 시간을 선물한다.

특히 나무토막, 톱밥, 숯 등 다양한 나무 소재를 이용한 입체적인 표현법이 작품을 감상하는 관람 포인트 중 하나다. 나무 조각을 캔버스에 붙여 갈아내고, 색을 입히는 과정을 거쳐 나무의 거친 질감과 입체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윤경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고 백석대학교 기독교전문대학원 미술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한국여류화가협회, 한국기독미술협회, 이화기독미술인회(ECAA) 등 여러 미술단체에 소속돼 개인전 11회와 부스개인전 4회, 100여 회의 단체전 및 국내외 아트페어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작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말라위의 나이팅게일' 백영심 간호사, 제8회 성천상 수상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제8회 성천상 수상자로 백영심 간호사(말라위 대양누가병원, 만57세)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성천상은 국내 최초 수액제 개발과 필수의약품 공급을 통해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고(故)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려, 음지에서 묵묵히 희생과 헌신을 통해 인류 복지 증진에 커다란 공헌을 한 참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성천상 수상자로 간호사가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백영심 간호사는 '어렵고 힘든 사람들이 아프지 않도록 돕는 일에 인생 전부를 걸어도 아깝지 않다'라는 신념으로 27세의 젊은 나이에 아프리카 오지로 건너가 30년째 헌신하고 있다.

백 간호사는 1984년 제주한라대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부속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했다. 이후 의료선교를 결심하고 1990년 아프리카 케냐로 떠난 백 간호사는 쇠똥으로 만든 토담집을 짓고 '마사이부족'을 위해 의료봉사를 실천했다.

1994년에는 케냐보다 의료 환경이 더욱 열악한 말라위로 향했다. 말라위는 인구 1900만 명의 아프리카 최빈국(1인당 GDP 389달러, 2018년 기준)이다.

백 간호사는 먼저 이동진료차량을 마련해 말라위의 극빈지역인 치무왈라 곳곳을 돌며 보건활동을 펼쳤다. 그러다 의료시설과 인력이 전무하다는 현실을 접하고 주민들과 함께 벽돌을 흙으로 빚어 쌓아 150평 규모의 진료소를 지었다.

또한 진료소에서 하루 100명이 넘는 환자를 돌봤지만, 전문 인력과 의약품 부족이라는 한계 상황에 직면하고 병원 건립을 추진했다. 한 기업인의 도움을 받아 2008년 설립된 대양누가병원은 백 간호사의 노력으로 현재 연간 20여만 명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시설로 성장했다.

GC녹십자,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생산 개시

GC녹십자는 지난 18일 충북 청주시 오창공장에서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의 임상시험용 제품 생산을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GC녹십자는 정부 국책과제로 국립보건연구원과 함께 이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GC5131A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혈액의 액체성분) 속에 포함된 다양한 항체를 추출해 만든 의약품이다. 일반 혈장을 활용해 상용화된 동일제제 제품들과 작용 기전 및 생산 방법이 같아 코로나19  치료제 파이프라인 중 상용화가 가장 빠른 치료제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이 치료제는 약물 재창출 제품을 제외하면 가장 빠르게 임상 2상 단계부터 진행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치료제 개발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혈장 확보가 빠르게 진행된 것도 상용화의 청신호로 해석된다.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총 1032명이 혈장 공여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642명의 혈장 채혈이 완료됐다.

회사 측은 7월 마지막 주 임상 계획을 신청할 예정으로, 임상적 투여 이외에도 치료목적사용 등 다양한 경로로 의료현장에서 치료제가 사용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휴온스그룹, 장애인 스포츠 선수 지원 나서

㈜휴온스글로벌과 ㈜휴온스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장애인의 안정적인 생활 지원을 위해 장애인 스포츠 선수 8명을 정식 채용했다고 20일 밝혔다.

휴온스글로벌과 휴온스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동부지사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로부터 추천받은 장애인 축구 선수 8명을 고용했다. 어려운 환경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장애인 선수들을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해 국가대표부터 신인까지 선수층을 다양하게 발탁했다.

휴온스글로벌과 휴온스에 입사한 8명의 선수는 회사에 소속돼 각종 장애인 스포츠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며, 회사의 재정적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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