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숙경 기자)

배우 지성의 2012년 첫 공식 일정은 팬들과 함께한다.

지성은 14일 일본 도쿄돔 시티홀에서 'The First Moment with Ji-Sung'이라는 타이틀로 팬미팅을 연다.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고민하던 지성은 춤과 노래의 비중을 높여서 '처음 시도하는' 콘서트 형식의 팬미팅을 제안했다..

배우가 무대에서 홀로 5~6곡의 노래를 부르는 것은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 일. 하지만 지성은 윤도현의 윤도현의 '붉은 노을'을 비롯해 팬들을 위해 일본어로 된 노래까지 선곡, 적극적으로 연습했다. 실제로 뮤지컬 공연 제의를 받을 만큼 지성의 노래실력은 주위 사람들에게 정평이 나 있다.

또한 지성이 공식적인 무대에서 춤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완성도 있는 무대를 위해 지성은 지난 3주간 연습실에 새벽까지 남아서 춤 연습에 매진했다.

함께 팬미팅을 준비한 관계자는 "지성에게 이런 새로운 모습이 숨어 있었다니 놀랍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노력하는 모습에 멋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성은 지난해 드라마 '로열패밀리'와 '보스를 지켜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