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한항공, 하반기 양호한 화물업황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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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대한항공, 하반기 양호한 화물업황 지속 전망”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0.08.07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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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만 10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최근 3개월간 대한항공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처
최근 3개월간 대한항공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처

대한항공이 올해 2분기 호실적을 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대한항공은 전거래일보다 2600원 오른 2만 7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5분 현재 전일대비 1700원(9.39%) 상승한 1만 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유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올해 2분기 별도 매출액 1조6909억 원, 영업이익 1485억 원, 순이익 1624억 원을 기록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면서 "여객 매출이 급감했음에도, 화물매출이 전년동기대비 94.6% 증가한 점이 호실적의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대부분 국가들이 입국제한 조치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단기간에 여객수요가 회복되긴 싶지 않을 것"이라면서 "(다만) 여객기 운행제한에 따른 화물 수송능력 부족현상은 하반기에도 이어지면서 양호한 화물업황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봤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의 유동성 우려는 화물 호조에 따른 현금 유입, 정부의 지원, 유상증자·사업부 매각 등을 통해 상당부분 해소됐다"면서 "대한항공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를 2만 1000원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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