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재보선 경선, 많은 국민 참여해야 경쟁력 있어”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김부겸 “3단계 거리두기 시 2차 재난지원금 불가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23일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언급했다.
김 후보는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발령되면 당장 생계 곤란을 겪을 국민이 너무 많다. 일상생활은 물론이고 겨우 다시 일어선 경제가 멈춰 서게 된다"면서 "3단계 거리두기가 되면 2차 재난지원금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재원마련과 관련, 김 후보는 "매번 일반 회계에서 덜어낼 수는 없는 노릇이니 이참에 국가 재난기금 조성을 아예 법제화하자"면서 "재난기금을 별도로 적립하는 방식이 적절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주호영 “재보선 경선, 많은 국민 참여해야 경쟁력 있어”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23일 내년 치러질 서울시장 등 재보궐 선거 후보 선정 방식 관련 "많은 국민이 참여하는 과정을 거쳐야 경쟁력이 있다"면서 경선룰 변경을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어 "현재 경선룰은 당원투표 50%, 국민 여론조사 50%라서 당에 기반이 있는 분들이 후보가 될 확률이 높다"며 "국민참여 경선을 한다든지, 당내 후보를 뽑고 완전국민 경선으로 뽑아서 마지막에 국민이 선택하게 한다든지, 이런 방식을 열심히 찾는 중"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주 원내대표는 "서울이든 부산이든 민주당 출신 시장들의 치명적인 실수로 생긴 선거인 만큼 통합당이 이기지 못하면 말이 안된다"고 말했다.
안철수 “與, 박원순 전 시장 죽음까지도 이용”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23일 성추행 의혹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건과 관련, 여권 대응에 대해 "사람의 죽음까지도 이용한 막장"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 영상에서 이같이 말하며 "개인적으로 박원순 시장은 여러 가지 의미에서 인연이 있는 사람이라 정말 문상을 하고 싶었다"면서 "그런데 저렇게 서울특별시장(葬)으로 하는 거기는 도저히 갈 수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안 대표는 "대통령도 대선 때 페미니스트라고 했고, 안희정 전 충남지사나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나 박원순 전 시장 모두 '젠더 마인드'를 갖고 있다고 스스로 얘기했던 분들"이라며 "모든 게 선거에서 표를 얻고 권력을 획득하기 위한 것밖에 없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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