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오늘] SKT, 1:1 인택트 채용 상담 실시…LG유플, 터치 한 번으로 이어보는 ‘심리스’ 기능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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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오늘] SKT, 1:1 인택트 채용 상담 실시…LG유플, 터치 한 번으로 이어보는 ‘심리스’ 기능 탑재
  • 윤지원 기자
  • 승인 2020.09.14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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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윤지원 기자]

SKT, 1:1 ‘In:tact 채용 상담’ 실시 ⓒSK텔레콤
SKT, 1:1 ‘In:tact 채용 상담’ 실시 ⓒSK텔레콤

SKT, 1:1 ‘In:tact 채용 상담’ 실시

SKT는 14일부터 하반기 정기 채용과 수시채용(Junior Talent : 직무경력 3년 미만의 지원자) 지원서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SKT는 1:1 영상통화 기반의 ‘인택트 채용 상담’을 통해 개별 지원자들의 궁금증을 일일이 해결한다. 또 온라인 채용설명회 ‘T-Career Cast’를 통해 담당 실무자가 직접 채용 과정과 직무에 대해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인택트 채용 상담’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그룹영상통화 서비스 미더스(MeetUs)를 활용해 지원자들에게 개별적인 상담을 진행하는 채용 프로세스다. 신청자는 관심 전형, 직무 등을 선택하고 상담을 원하는 담당자와 시간을 신청한 후 안내에 따라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SKT는 인택트 채용 상담 뿐만 아니라 온라인 설명회 ‘T-Career Cast’를 통해 채용과 관련한 지원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T-Career Cast는 SK그룹 채용 유튜브에서 19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된다.

지원자는 T-Career Cast에서 채용직무와 전형에 대해 담당자의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설명회가 진행되는 동안 실시간 채팅과 댓글을 통해 직접 질문도 가능하다.

이정 SK텔레콤 기업문화센터 인재영입팀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지원자들의 안전을 고려하면서도 지원자들이 채용과 관련한 정보와 고민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도록 ‘1:1 인택트’ 채용 상담과 ‘T-Career Cast’를 준비했다”며 “지원자들이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SKT의 인재 영입 프로세스뿐만 아니라 구성원들의 행복을 중요하게 여기는 SKT만의 문화도 함께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T ‘게임박스’ 출시 한 달 만에 가입자 4만 돌파

KT가 지난달 출시한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게임박스(GameBox)’를 14일부터 타 통신사 고객에게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게임박스는 월 4950원의 이용료만 내면 정식 구매가격이 240만 원(글로벌 게임 마켓 Steam 기준)에 달하는 110여종의 게임을 이용할 수 있는 구독형 서비스다. KT의 클라우드 서버에서 게임을 구동하는 스트리밍 방식을 활용해 스마트폰만 있으면 고사양 게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KT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게임박스를 접할 수 있도록 간편 가입과 로그인 체계를 도입했다. △카카오톡 △네이버 △구글 △PASS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월정액 가입자가 아니어도 10종의 추천게임을 무제한으로 이용하거나 유료게임을 5분간 체험 플레이 할 수 있는 무료 혜택도 제공한다.

업계 최저 요금과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 구조를 특징으로 하는 게임박스는 출시 한 달 만에 가입자 4만 명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정식 출시 전 진행한 오픈베타 서비스 제공 첫 달과 비교했을 때 약 3배 이상의 가입자를 유치했으며 일평균 이용 시간 역시 약 20% 증가할 정도로 반응이 좋다는 분석이다.

게임박스 이용자들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게임을 추천해주는 AI 게임 추천 기능과 게임 특성에 맞게 가상패드를 직접 편집해 사용할 수 있는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한글 버전의 해외 인기게임이 늘어난 것도 이용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KT는 타 통신사 오픈을 기념해 △레이싱 게임 WRC8 △SF 액션 게임 딜리버 어스 더 문 △빅터 브랜 오버킬 에디션 △스나이퍼 고스트 워리어 콘트랙트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크룩즈 △인디/고전 게임 에보랜드 △라이덴3 등 신규 게임을 추가 론칭한다. KT는 연말까지 약 200여 종의 게임을 순차적으로 론칭하는 등 지속적인 신규 라인업 강화로 게임 마니아들의 눈높이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성환 KT 5G/GiGA사업본부장은 “게임박스가 스마트폰 사양이나 가입 통신사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며 “향후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PC, IPTV 등 OTT 환경에서 게임박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터치 한 번으로 이어보는 ‘심리스’ 기능 탑재

LG유플러스는 자사 모바일 영상 플랫폼 ‘U+프로야구·골프·아이돌Live’의 콘텐츠를 IPTV 서비스 ‘U+tv’에서 끊어지지 않고 시청할 수 있는 ‘심리스(끊김없이 이어보기)’ 기능을 탑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심리스 기능으로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나 보던 △프로야구 △골프 △아이돌 영상을 터치 한 번에 집에서 큰 TV로 이어볼 수 있고 TV로 보던 영상을 모바일로 이어볼 수 있게 됐다.

모바일로 U+프로야구·골프·아이돌Live 시청 중 화면 오른쪽 상단 ‘U+tv’ 아이콘을 터치하면 TV화면에 등장하는 ‘이어보기’ 버튼을 눌러 영상을 시청하면 된다.

외출 시 TV에서 시청하던 영상을 모바일로 이어볼 수도 있다. 리모컨의 ‘종료’ 버튼을 누르고 화면에 나타나는 ‘휴대폰에서 이어보기’를 선택하면 휴대폰에 푸시 메시지가 전송된다. 메시지를 확인하면 바로 서비스가 실행돼 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심리스 기능은 LG유플러스의 △모바일IPTV 서비스 ‘U+모바일tv’ △U+프로야구 △U+골프 △U+아이돌Live △U+아이들나라 중 하나의 서비스만 IPTV 계정과 연결돼있으면 나머지 다른 서비스도 모두 자동으로 연동돼 편의성을 높였다.

김민구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담당은 “기존 U+모바일tv와 U+tv간 가능했던 영화, 방송 이어보기 기능을 확대해 프로야구·골프·아이돌Live까지 끊김 없이 시청하는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이용 경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새로운 기능 추가로 편의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T-GC녹십자헬스케어, 개인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맞손

KT는 GC녹십자헬스케어와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공동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KT의 ICT 플랫폼 역량과 GC 녹십자헬스케어의 헬스케어 서비스 역량을 결집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사업 확산에 협력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로는 가정 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를 위한 △ABC플랫폼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5G·IPTV 활용한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과 운영 △공동 마케팅 활성화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KT는 ABC 등 ICT 역량을 활용한 헬스케어 플랫폼과 솔루션 개발을 주도하고 GC녹십자헬스케어는 고객 건강관리 서비스,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서비스 구현에 앞장선다.

전홍범 KT AI/DX융합사업부문장은 “KT는 GC녹십자헬스케어와 협력해 ABC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헬스케어 분야의 디지털 전환(DX)을 선도하겠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 국민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도규 GC녹십자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환경을 구현하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헬스케어 서비스 노하우, 건강 데이터 분석 기술력과 ICT 기술과의 융복합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페이코 식권, 병원·공항으로 적용 확대

기업용 모바일 식권 솔루션 ‘페이코(PAYCO) 식권’을 운영하는 NHN페이코가 병원 업계와 공항으로 식권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NHN페이코는 지난 7월 전남 광주 소재의 ‘전남대병원’에 ‘페이코 식권’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페이코 식권 도입으로 전남대병원에 근무하는 의료진을 비롯한 1500명의 임직원은 페이코 식권을 통해 병원 내 구내식당과 카페, 편의점 등에서 시간제약 없이 결제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야간 당직과 24시간 교대근무로 인해 구내식당을 이용하지 못하는 시간대에는 식권 활용이 어려웠으나 이번 페이코 식권 도입을 통해 회사가 제공하는 식대를 편의점과 카페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NHN페이코는 이번 ‘전남대병원’을 비롯해 올 상반기 ‘국제성모병원’에 페이코 식권을 성공적으로 도입한 경험을 바탕으로 병·의원 업계의 식권 서비스 적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공항에도 ‘페이코 식권’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NHN페이코는 지난해 12월 인천국제공항 내 주요 매장을 식권 사용처로 확보한 이후, 올 들어 김포공항과 김해공항, 제주공항 등 전국 공항으로 식권 사용처를 확대했다. 공항 종사자들은 공항 내 구내 식당을 비롯해 외부 식당인 외식 프랜차이즈에서 페이코 식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진에어 △신세계면세점 △현대백화점면세점 △SM면세점 △그랜드면세점 △SK워커힐 △인천공항운영서비스 등 약 1만 여명 이상의 임직원들이 사용하고 있으며 공항 내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이용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NHN페이코 측은 “한 장소에 다양한 기업이 입주해 있는 경우 기업별 정산과 사용 기준에 대한 관리가 복잡해 식당과 기업 모두 모바일 식권 도입에 대한 수요가 높다”며 “페이코 식권 도입으로 식당은 기업별 식권 정산 관리 이슈를 줄이고 사용 기업은 효율적인 식대 관리는 물론 직원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IT, 통신, 게임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인내는 가장 힘이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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