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4세대 신형 투싼 공개…1.6터보 하이브리드 신규 추가
스크롤 이동 상태바
현대차, 4세대 신형 투싼 공개…1.6터보 하이브리드 신규 추가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0.09.15 15: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현대자동차는 15일 4세대 신형 투싼인 '디 올 뉴 투싼'(The all-new TUCSON)을 공개했다.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15일 4세대 신형 투싼인 '디 올 뉴 투싼'(The all-new TUCSON)을 공개했다.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15일 베스트셀링 준중형 SUV '디 올 뉴 투싼'(The all-new TUCSON, 이하 신형 투싼)을 공개하고, 오는 16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5년 만에 4세대 모델로 거듭난 신형 투싼은 신규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은 물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을 적용해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우선 전면부 디자인은 빛의 변화에 따라 입체적으로 반짝이는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을 적용했다. 시동을 켜면 주간주행등으로 점등되는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는 강렬함을 더한다. 후면부의 파라메트릭 히든 램프는 점등 시 삼각형 형상이 모습을 드러내는 ‘히든 라이팅’ 기법으로 차별화를 이뤘다.

실내는 △덮개가 없어진 개방형 클러스터 △대시보드 아래로 위치를 내린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풀터치 방식 센터페시아 △전자식 변속버튼(SBW) 등이 적용돼 미래지향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차체는 3세대 신규 플랫폼을 적용한 최적화된 설계로 공간 활용성을 강화했다. 특히 기존 대비 85mm 늘어난 휠베이스(2755mm)를 통해 동급 최대 2열 공간은 물론 중형 SUV급 수준의 거주성을 확보했다.

신형 투싼의 실내 모습. ⓒ 현대자동차
신형 투싼의 실내 모습. ⓒ 현대자동차

파워트레인은 총 3개의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신규 적용된 스마트스트림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은 시스템 최고출력 230마력, 최대토크 27.0kg.m를 발휘하며, 16.2km/ℓ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kg.m의 힘을 발휘한다. 스마트스트림 디젤 2.0 엔진은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42.5kg.m의 높은 성능을 갖췄다.

또한 모든 트림에는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등의 첨단안전 사양이 기본 탑재된다.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후측방 모니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후석 승객 알림 등은 선택 적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신형 투싼에는 온도 설정 시 하나의 명령어로 공조, 시트, 스티어링 휠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음성인식 복합 제어 기능을 현대차 최초로 적용했다. 현대 디지털 키, 카페이, 카투홈 등 고객을 배려한 커넥티드 카 서비스들도 대거 탑재됐다.

현대차는 오는 16일부터 신형 투싼의 사전계약을 실시할 방침이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모델 2435만~3155만 원 △디젤 모델 2626만~3346만 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격은 10월경 별도 공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신형 투싼은 차세대 SUV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할 것"이라며 "투싼이 제공하는 다채로운 라이프 공간을 많은 고객들이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