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혁신·ESG 경영 등 실적으로 반대론 정면 돌파…기대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그림 이근/글 박진영 기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3연임에 성공했다. 이로써 KB금융을 총 9년 동안 이끌게 됐다. 예상했던 결과다. ‘어차피 회장은 윤종규’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윤 회장 대세론이 우세했다. 물론, 반대여론도 있었다. 일부 시민단체들은 ‘채용비리’ ‘셀프연임’을 주장하며, 그의 연임에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16일,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윤 회장의 6년간 경영성과를 높게 평가해 그를 다시 한번 선임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위기가 일상화된 상황에서 미래 성장 기반인 ESG경영, 디지털 혁신 등을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라는 평이다. 이변이 없는 한 윤 회장은 오는 11월 20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재선임이 확정된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윤 회장이 KB금융을 향후 3년 간, 총 9년을 이끌면서 어떻게 변화시킬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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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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